직장인 10명 중 6명은 ‘파랑새 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취업포탈 사이트가 6월 직장인 남녀 95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겪고 있는 증후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60.7%가 “파랑새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 행복을 전하는 사람으로 해피앤힐링코칭연구소 문지윤 대표

‘파랑새 증후군’이란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만을 추구하는 병적인 증상을 일컫는 말로, 파랑새 증후군을 겪는 이들은 현재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장래의 행복만 꿈꾸게 된다. 욕구 불만이나 갈등, 스트레스 지수도 높다. 파랑새 증후군을 겪는 사람은 욕구불만이나 갈등,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다. 때로는 신체적인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심하면 뇌 시사하부에도 영향을 줘 우울증 혹은 자살 충동까지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인의 아픔은 곧 우리 사회의 아픔
최근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이 급증하면서 문지윤 해피앤힐링코칭연구소 대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해피앤힐링코칭연구소는 상담과 회원활동으로 인권과 행복을 연구하며 실천을 목적으로 하는 조직이다. 해피앤힐링코칭연구소는 인권과 평등과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문지윤 대표는 행복을 전하는 사람으로 해피앤힐링코칭연구소 대표로서 연구소를 통해 들어오는 상담이나 행복과 힐링특강 등 조직의 강의 목적 특성에 따라 맞춤식 강의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문지윤 대표는 “상담을 통해서든지 제 주변을 보면 많은 분들께서 아픔을 겪고 계십니다. 그 아픔은 개인의 아픔이 아닌 우리 사회의 아픔입니다. 그래서 힐링정부가 들어선 것이구요”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는 왜 이리도 아픈 것일까? IMF이전에는 우리사회는 경제적인 ‘성공’만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성공’만을 위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그 성공을 보장해 줄 것 같던 우리 사회의 경제는 끝내 붕괴되었다. 한 가정의 가장이 가장의 역할이라는 무거운 짐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우리 사회는 가장을 안아주지 못했다. 또한, 우리 사회는 집에서 살림을 하며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해온 아내의 역할로 열심히 살아온 아내의 삶도 안아주지 않았다. 우리 사회는 가족의 붕괴로 방황하는 우리 아이들도 안아주지 못했다. 좋은 대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던 우리 청년들은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방황하며 힘겨워하고 있다. 각 세대별로 우리 모두가 아프게 된 것이다. 이에 문지윤 대표는 “우리 사회는 개인의 삶을 책임성으로 강제하는 매트릭스로부터 주체적일 수 있도록 변화하여야 합니다”며 “또한, 개인의 정체성을 올바로 잡아주고 자존감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껍데기로 살며 뿌리 깊은 내면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다른 사람을 진정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행복을 전하는 강사, 상담가이자 운동가
누구나 한번쯤 인생에서 역경을 겪는다. 문지윤 대표도 또한 그러한 시기가 있었다. 문 대표는 그 역경을 자신을 찾아가는 작업에서부터 시작함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그 작업의 시작으로 그는 공부를 다시 시작했고, 여성단체에서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가로 활동을 하며 내담자들과 울고 웃으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문지윤 대표는 “상담을 통해 인권 운동을 하며 우리 사회에 매트릭스를 보는 눈을 가지게 되면서 제가 가야 할 삶의 방향과 목적을 찾게 되었습니다”며 “그 삶의 방향과 목적이 저를 ‘문지윤’이라는 인간으로 살아가게 함으로써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며 회고했다. 문지윤 대표는 스스로 강사라는 직업이 자신의 천직이라며 이 직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 때문에 결코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지금의 자신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를 도마 위에 올려놓고 낱낱이 분해하고 채찍질하며 변화시키는 노력을 즐겼으며, 그 노력은 지금도 쉬지 않으며 즐기고 있다는 것. 그렇기에 그의 모든 일상은 강의의 소재로 연결되어 있다. 문지윤 대표는 “마치 요리사가 요리 재료를 어떤 것으로 할까 고민을 하듯이 제 머릿속은 항상 강의 소재로 가득 차 있고 ‘어떤 강의에는 이 소재들로 구성을 하면 좋겠다’는 등의 생각을 합니다”며 “강의를 나가기 위해 작업을 하며 전 항상 머릿속으로 제 강의를 들으실 분들과 함께하며 신바람 나게 열정적으로 강의하고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합니다. 그 후 드디어 강의장에 도착해서 강의를 하며 제가 강의 준비를 하며 상상했던 모습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음을 느끼는 순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행복감과 보람을 느낍니다. 물론, 그 순간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과 전 혼연일치가 되어 행복의 미소를 띠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행복을 전하는 강사로서의 소임을 다했다고 느낄 때 자신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것. 이제 우리 사회는 ‘성공’을 위한 삶을 다시 짚어가며 진정한 행복은 ‘성공’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행복은 우리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감을 바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고 있는 것이다. 그 정체성과 존재감을 찾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문지윤 대표는. 스스로를 행복을 전하는 강사인 동시에 상담가이자 운동가라고 소개하는 그는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당당히 전 제 삶 자체를 존중하며 행복을 누리고 살 것입니다. 그리고 소신껏 저와 함께 하시는 분들에게 행복의 불씨를 전해드릴 것입니다. 그 행복의 불씨로 우리 사회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할 것입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