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와 충절, 선비의 고장으로 알려진 산청군. 일본 동경신문 한 면 전체에 세계적인 청정지역으로 소개될 만큼 한국형 ‘참살이’ 고장으로 이름난 산청군은 ‘2013산청세계전통의학엑스포’ 개최와 한방약초축전 등을 통해 한방에 관한 세계 최고의 메카로 주목을 받고 있다.

▲ 명희열 대표는 “산청한방리조트펜션이 많은 사람들이 관광과 더불어 몸과 마음을 치유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지리산의 청정 환경과 함께 ‘신의 류의태’와 ‘의성 허준’ 등 한방 의학 고장인 산청군은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을 중심으로 산청에서 자생하는 한약재의 뛰어난 품질과 효험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경남 유일의 청정골 자락인 산청에 위치한 산청한방리조트펜션이 화제다. 몸에 좋은 한약재를 이용하여 전국에서 몰려드는 손님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산청한방리조트펜션의 명희열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관광과 함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공간
예로부터 산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확연하고, 풍부한 강수량과 일조량으로 양질의 한방약초를 재배할 수 있는 국내 최적지다. 명희열 산청한방리조트펜션 대표는 “다른 지역에서는 한약재가 귀하지만 이곳에는 널려 있는 것이 한약재들이다”며 “지역의 특색에 걸맞게 한약재를 이용한 펜션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자연과 한방, 그리고 힐링을 중심으로 지리산 둘레길 중 제6둘레길에 위치한 산청한방리조트펜션은 1,100평의 넓은 터에 60평 크기의 펜션 2개 동과 300평 규모의 찜질동 뿐 아니라 최대인원 120명까지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대인의 면역 결핍증이나 특히 암질환 등의 성인병과 아토피를 포함한 각종 피부병에 효과가 있는 전통 방식의 황토불가마와 곽향, 자소엽, 상엽, 익모초, 솔잎, 인진쑥 등 각각 다른 약초들로 구성된 12개의 방과 한방약초찜질방 등 모두가 한약의 본고장 답게 한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연회실은 대규모 모임을 위한 세미나, 워크샵 장소로 이용 가능하며 야외활동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펜션 내부는 모두 자연 친화적으로 시공된 황토벽과 소나무, 편백나무로 구성되어 실내의 온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줄 뿐 아니라 경호강변 지하암반수에서 나오는 1급수는 산청한방리조트펜션의 최대 자랑거리다. 명희열 대표는 “산청한방리조트펜션은 현대 사회의 갈등과 삶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고자 삶의 휴식과 쉼터를 가질 수 있도록 청정골 산청에서 휴양타운을 운영하고 있다”며 “가족의 화합과 사회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충전소가 되고 건강을 회복하려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한다. 경호강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자랑하는 청정골 산청에서 휴양자들의 삶의 질과 건강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토불가마와 약초찜질방도 주목할 만하다. 펜션 내부에 있는 전통방식의 황토불가마와 약초찜질방은 면역력이 부족한 현대인에게는 꼭 필요한 쉼터로 체내에 면역력을 더욱 증가시켜주고 있다. 황토불가마 찜질방에 약재를 넣어 땀과 함께 노폐물을 제거하고 몸을 가볍게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황토찜질방을 찾고 있다. 명 대표는 “황토찜질방은 황토와 목재로 만들어져 있어 몸에 좋은 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며 “때문에 휴식과 힐링 더불어 찜질을 이용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 최대의 휴&락(休&樂) 센터 건축 예정

▲ 산청한방리조트펜션은 1,100평의 넓은 터에 60평 크기의 펜션 2개 동과 300평 규모의 찜질동 뿐 아니라 최대인원 120명까지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청한방리조트펜션은 주변의 유명 관광 코스와 즐길 곳이 많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대원사 계곡은 기암괴석을 감도는 옥류소리와 울창한 송림과 활엽수림을 스치는 바람소리, 그리고 산새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어우러지는 대자연의 소리들을 들을 수 있으며 펜션 앞으로 흐르는 경호강은 여름철 레프팅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많은 동호인들이 찾아와 성수기 때는 장관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지리산 천왕봉 또한 차로 30분 거리에 있어 천왕봉의 일출과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2013산청세계전통의학엑스포’ 행사가 성공리에 끝난 동의보감촌까지는 10여 분 거리에 있어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손꼽힌다. 일반적인 펜션업이 숙박업이라는 사고에서 탈피, 휴양타운이라는 인식을 심어 항상 열려 있는 쉼터가 되도록 만들어 가고 있는 명희열 대표. 기회가 주어진다면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골 산청에 동양 최대의 휴&락(休&樂) 센터를 건축하여 모든 이들에게 삶의 보람과 쉼터의 메카로 자리매김하여 자연 친화적인 휴양림을 보존 관리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것이 그의 개인적인 바람이다. 명 대표는 “산청한방리조트펜션이 많은 사람들이 관광과 더불어 몸과 마음을 치유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단지 펜션만의 공간이 아닌 찾아오는 이들에게 행복과 삶을 재충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항상 이익과 공존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휴머니즘 힐링공간으로 일류 선진사회로 나아가는 쉼터를 경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