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방문하여 건강·급식·위생·안전 분야 모니터링 활동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김해시가 30일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원 20명을 대상으로 서부어린이집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6월 1일부터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어린이집 모니터링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현장실습은 운영이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전문 강사가 파견 되어 현장 체험과 실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며, 모니터링 활동에 적극 활용이 된다. 

김해시의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와 풍부한 보육현장의 경험을 가진 보육·보건전문가 20인으로 구성하여 2인 1개조로 10개팀을 꾸려 어린이집의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매월 20개소 이상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되며, 총 150개소의 어린이집을 실시한다. 

한편, 김해시는 부모모니터링단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위촉장 전달과 사전 메뉴얼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부모모니터링은 지난 해까지 220개소에 이어 올해 약 150개소의 어린이집에 부모모니터링 활동을 시행해서 총370개소를 실시하게 된다.  

박종주 아동보육과장은 “부모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어린이집 품질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보육 현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질적으로 우수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