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양산시는 지난 5월 16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해 조정금 산정 및 지목변경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시에 따르면 상북면 석계리 위천지구(183필지, 31,305.0㎡), 상북면 대석리 공암지구(246필지, 49,588.6㎡)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지난 23일 완료하고, 5월30일자로 면적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통지를 했다. 

현재 시행중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세계측지계좌표로 등록함으로써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금년에 완료한 상북면 석계리 위천지구, 대석리 공암지구는 지적공부상에 등록된 경계와 현실 경계의 불일치로 측량시 경계 분쟁이 매번 야기되는 지역으로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하여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와 현실 경계 일치화 및 토지정형화를 통해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행사에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백종진 민원지적과장은 “위천ㆍ공암지구 지적재조사 완료는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며 협조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반영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사업지구인 동면 법기리 본법1ㆍ2지구 및 상북면 석계리 삼계지구 ,하북면 초산리 초산지구는 현재 재조사측량을 마쳤으며 7월경 주민설명회를 통해 경계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