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NH농협손해보험, 읍면장, 지역조합장, 쌀전업농 등 유관기관과 전략회의/박민선 기자(사진=창녕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6월 9일까지 벼 재해보험 가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해부터 주계약에 수확불능 보장을 신설해 정상수확이 불가능하게 된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창녕군은 농가의 가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의 85%를 지원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ha당 평균 16천원 정도의 보험료만 내면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뿐만 아니라 실제 피해발생이 높은 병충해(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피해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벼 재해보험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31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소장 주재로 경남도, NH농협손해보험, 읍면장, 지역조합장, 쌀전업농 등 유관기관과 전략회의 가졌다. 

창녕군은 벼 재배면적이 도내에서 두번째로 가장 많으며 “지난 몇 년간 큰 재해가 없어 농가의 보험가입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나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가뭄․폭염 등이 빈발하고 있으며, 예상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농업피해가 우려되므로 재해보험을 미리 준비해 농가의 재산손실을 최소화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