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한산면 경로위안잔치 개최/박민선 기자(사진=통영시)

2017년 한산면 경로위안잔치 개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통영시 한산면(면장 조재정)은 31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한산농협 앞 물량장에서 지역 어르신, 주민, 출양인, 자생단체, 공연단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한산면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복)가 주관한 이날 경로위안잔치는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는 등 어르신들이 잔치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특히 이번 경로잔치에는 39사단 군악대와 (사)충무나라사랑공연단이 합동공연을 펼치고 장병들의 무기류 전시회 등이 열렸다. 

조재정 한산면장은 “모두의 정성이 모여 훈훈하고 따뜻한 날이 되었다”며 경로잔치 준비에 애쓰신 분들과 참석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매년 이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주민자치위원장은 "고향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성대히 경로잔치를 열게되어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김동진 통영시장은 “숱한 어려운 시기를 이기고 우리나라를 이만큼 가꾸어 오신 어르신들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