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자녀·전입세대 국민체육센터 이용료 할인/박민선 기자(사진=하동군)

인구증대 일환 국민체육센터 수영장·헬스장 이용료 50% 할인 혜택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하동군은 저출산·고령화와 이농현상에 따른 인구감소를 억제하고 적정인구 확보를 위해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 다자녀가정과 전입세대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먼저 하동군에 주소를 둔 3명 이상 다자녀 가정의 부모 또는 자녀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헬스장을 이용할 경우 50% 할인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2년간 다른 시·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2명 이상의 가족이 하동군으로 전입해 3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에 대해 1년간 이용료의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군은 인구증대시책 지원 조례 등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난 주말부터 할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다자녀가정 및 전입세대의 이용료 할인을 통해 하동군의 적정인구를 유지하고 군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다자녀·전입세대 국민체육센터 이용료 할인/박민선 기자(사진=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