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혁신도시 한국전력 본사전경(사진=최창윤 기자)

향후 5년간 7.5조원 집중투자, 5년내 석탄화력 미세먼지 50% 이상 획기적 감축

정부 ‘일자리 정책’ 적극 부응, 개선이행 선도...좋은 일자리협의회 운영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과 전력그룹사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동참하고 정부의 핵심정책인 미세먼지 감축목표 조기 달성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 고강도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19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을 비롯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주식회사 사장단 11명이 참석해 석탄화력발전 미세먼지 저감 이행대책 마련 및 추진 강화 등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에서는 석탄화력 미세먼지 50％ 감축(정부 국내감축목표 30％)을 위해 향후 5년간 7.5조원을 투자해 환경설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미세먼지 측정소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먼저 석탄화력이 집중된 충남지역 등에 우선 시행하고, 미세먼지 측정 결과는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전력그룹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미세먼지 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 및 전력그룹사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좋은 일자리 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공기업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사장단 회의시 ‘전력그룹사 좋은 일자리협의회’를 운영,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과 이행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