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세분화 전문화될수록 대인관계의 양상도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법이다. 그런 만큼 주어진 시간 내에 정확한 의사 교환이나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의 중요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 언제 어느 곳에서든 자신의 주장이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스피치의 기본적인 자질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 SM스피치아카데미 이수민 원장

말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을 하되 자기주장만 내세우고, 상대방의 말은 잘 들으려 하지 않으며 생각한 내용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거나,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전개시키지 못한다. 말할 기회도 많고 할 말도 많은 시대에 정작 말을 제대로 못해서 전전긍긍한다면 이보다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이다.

스피치 트레이닝 전문 교육기관 ‘SM스피치아카데미’
‘스피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최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SM스피치아카데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스피치 트레이닝 전문 교육기관인 SM스피치아카데미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직장인 스피치 트레이닝반과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취업면접스피치반, 대학생들의 영어 인터뷰를 위한 오픽반, 서비스 CS강사와 아나운서 스피치 강사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강사양성과정과 승무원을 지망하는 승무원 면접 트레이닝, 어린이 키즈아나운서 스피치반, 영어스피치 대회반 등을 운영 중이며, 수능을 앞둔 시기에는 고3을 위한 대입면접스피치도 가을학기에 운영한다. 수도권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이수민 SM스피치아카데미 원장은 재직시절 사내CS강사로도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SM스피치아카데미의 문을 열었다. 20대 중반부터 첫 직장을 케이블방송국 아나운서로서 지역소식을 전하는 뉴스앵커로 시작했던 이 원장은 그곳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뉴스를 취재하기도 하고 지역구 의원들과 국회의원들의 인터뷰를 맡아 행사진행도 하였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 사내방송으로 직장을 옮기고 5년간 공항이용객을 위한 한국어, 영어 안내방송 및 세계공항 서비스평가 1위 기념 전통문화공연 진행, 공항직원유니폼 패션쇼, 공항 내 박물관 오픈 기념식 등 굵직한 대내외 행사를 진행하면서 아나운서로서 내실을 다졌다. 이후 주임 아나운서로 승진하면서 인재개발원에서 CS사내강사까지 역임하게 된 그는 자연스럽게 아나운서 스피치 강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결혼 후 창원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게 된 그는 지역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기업체와 대학에 출강을 나갔고, SM스피치아카데미의 문을 열었다. 이수민 원장은 ‘원장’이라는 직위는 진정한 리더로서 파트강사들과 수강생들의 잠재력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래 직원을 깎아내리거나, 수강생들의 단점을 계속 지적만 한다면 절대 창의력이나 실력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 그는 “못하는 점을 고치고 모르니까 배우러 오는 수강생들에게 단점을 정확히 피드백해주고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어야 하는 위치다”며 “나만의 장점이 있고, 또 남보다 내가 더 잘하는 분야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잠재력을 특화시켜 특성화해나간다면 지금과 같은 경쟁시대에서 분명히 살아남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좋은 성과까지 거둘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방송아카데미 아나운서부문 우수상, 인천국제공항 8주년 개항기념 이채욱 사장상등을 수상한 이수민 원장은 2013미스코리아 미스경남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현재 마산대학교 유통경영과 외래교수, 동의대학교 평생교육원 CS강사 양성과정 주임교수,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부산점, 울산점 스피치 강사로 출강 중이다.

바른 열정이 있는 스피치 교육기관
SM스피치아카데미는 소수정예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원장 직강 수업으로 한 사람, 한 사람 집중 코칭해 수강생들에게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수민 원장은 SM스피치아카데미를 찾는 수강생들의 취업 및 대학 합격소식이나 프레젠테이션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소식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현재 이수민 원장은 희망의 집 같은 시설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스피치나 인사예절 등의 강의봉사를 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민들을 위해 재능기부도 더 하고 싶고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요즘의 취업 전망과 트렌드를 더 많이 알려주고자, 또한 스피치 분야를 너무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지역민들의 인식도 바꾸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원장은 “스피치 하면 예전의 웅변스피치로 생각하는 인식이 많아 지역회장 및 정치인으로 출마하지 않는 이상 스피치를 배울 일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스피치 할 필요성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스피치가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더 알려드리고 싶고, 보이스적인 기술적인 면과 예술적인 면으로 표현력을 이끌어내는 스피치를 대중화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역과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커가는 정직하고 바른 열정이 있는 스피치 교육기관, 잠재력을 키워가는 스피치 교육기관으로 남고 싶다는 이수민 원장은 앞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의 굵은 국가행사에서 보듯 국가기관 전문 프레젠테이션 등의 작업도 진행하고 싶다고. 이 원장은 “SM스피치아카데미는 앞으로도 믿고 찾아오는 수강생들 한 사람 한사람 집중코칭해서 수료 후에도 일요 스터디를 통해 꾸준히 스피치를 할 수 있게끔 평생교육을 해줄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남고 싶다”며 “언제든지 열린 마음으로 수강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스피치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잠재력과 희망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SM스피치아카데미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