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변하는 입시에 맞춰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기란 결코 쉽지 않다.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빠듯한 수험생들에게는 입시 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언제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가늠하기란 힘들 수밖에 없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매년 달라지는 입시 전형. 이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선 입시정보를 꿰뚫고 있는 멘토가 필요하다. 대전지역에서는 손꼽히는 입시 전문학원으로 정평이 나 있는 대치학원의 송은경 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차별화된 최적의 입시 전략 컨설팅 제공
대전시 둔산동에 자리한 대치학원은 소수정예 관리형 입시학원으로, 국내 교육특구인 대치동 학원가에서 ‘쪽집게 강사’로 유명세를 얻었던 송은경 원장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개원했다.

대전외고를 졸업한 송은경 원장을 필두로 10여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국내외 명문대학 출신의 강사 20여 명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대치학원은 강사들의 명강의와 열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 본점과 지점을 합쳐 7군데에서 운영 중이다.

▲ 송은경 원장(사진제공-대치학원)

송은경 대치학원장은 “대치학원은 학생들을 외고, 영재고, 자사고에 진학시키는 것이 특화되어 있다”면서 “이를 위해 내신 지도 뿐 아니라 텝스(TEPS)를 가르치거나 사고력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6명의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수업을 바탕으로 개인의 수준을 고려하여 꼼꼼한 내신과 수능 학습 지도가 이루어지며, 취약 부분을 완벽하게 보완해주는 1주일 완전학습화를 통해 높은 학습효과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별 학습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피드백해주는 등 학생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체계적인 입시 프로그램, 대치동 학원가와 연결된 탄탄한 입시 정보망을 활용해 최적의 입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송은경 원장은 “학생부 종합전형 시대가 되어 학교마다 내신 범위가 천차만별이다”며 “내신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3년 혹은 6년 동안 보는 시험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해짐에 따라 학생들의 집중력을 오래 끌어가는 것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을 교육보다는 양육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나하나 봐주며 스스로 공부할 수 있을 때까지 돕는 역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치학원에서는 방과후 숙제나 복습이 스스로 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자습 계획을 짜주고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대치학원에서는 눈에 띄게 성적이 향상되는 학생들이 많다. 실제로 성적이 너무 낮았던 한 학생의 경우 꼼꼼하고 철저한 진로설정과 학습계획을, 맞춤형 지도를 진행한 결과 평균 점수를 2~3배 올리기도 했다. 송 원장은 “강의를 잘하는 사람들은 인터넷에 많다”면서 “저희는 학생 한 명 한 명 세밀하게 지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공부를 무작정 시키는 것이 아니라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줌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성적을 올려 진정한 자신의 꿈을 찾아가게 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맞춤형 입시전략 세우고자 직접 학부모 상담 진행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명강사로 이름을 떨친 송은경 원장. 대전 지역 학생들과 서울 학생들 간의 성적 격차를 줄이고 미래를 한 등급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문을 연 대치학원은 지역 내 명문입시 전문학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6개의 학원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쏟는 애정은 남다르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맞춤형의 입시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 상담 역시 지점과 본점 상관없이 직접 이동하며 진행하고 있다고. 평생 봐왔던 부모도 하기 힘든 아이들의 진로 계획을 학원에서 세워주는 것은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담을 거듭하며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지면서 입시전문가로서의 그의 역량이 빛을 발하며 구체적인 진로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단순히 입시 전문가가 아닌, 아이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는 송은경 원장은 “아이들에게 훗날 대치학원이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성적뿐 아니라 인생 전반의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 대치학원이 대형학원이 되는 것보다 학생 하나하나 세세하게 봐주어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학원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초·중등 중심의 ‘대치 리더스 개원’
송은경 원장은 기존 고등 중심의 학원을 확장하여 초·중등 중심의 ‘대치 리더스’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대치 리더스’는 초·중등 학생들의 사고력 수업과 서울 대치동 교육특구의 소수정예 도제식 시스템 그대로 학생과 교사가 밀착 수업할 수 있도록 했다. 원생수에 대한 욕심 보다 대치 학원에 등록한 원생들은 대치교육의 ‘매니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사들은 엄격한 시범강의와 6개월의 인턴과정 끝에 정직원이 되어 교사로 활동할 수 있다. 직원들에게는 엄격하지만 따뜻한 CEO로, 학생들에게는 입시전문가로 최선을 다하여 활동하는 송은경 원장의 행보가 기대된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