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200만 번째 주인공인 김준옥씨와 가족-조충훈 순천시장과 임종기 순천시의회 의장과 기념촬영/최창윤 기자(사진=순천시)

100만 돌파후 20일만에.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우뚝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순천만국가정원 올해 관람객이 6일 오후 3시 40분경 200만명을 돌파했다. 

200만명 관람객 돌파는 지난달 16일 100만명을 돌파한지 20일만으로 지난해 보다 15일 정도 빠른 것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열리고 있는 봄꽃축제가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퍼레이드, 마칭밴드 공연 등 정원과 어우러진 문화콘텐츠로 지난해 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5월 연휴기간에는 하루 8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순천만국가정원은 연일 북적이고 있다. 

이번 200만 번째 주인공은 김준옥씨(창원시, 66세)로 “5월 가정의 달에 가족과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에 방문해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00만 번째 주인공은 퍼레이드용 꽃장식 관람차에 탑승해 행운의 기쁨을 만끽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에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는 것은 꽃과 나무 뿐 아니라 정원에 다양한 공연을 접목시키는 등 변화가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순천만국가정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자녀들과 함께 입장한 어머니에게 카네이션 꽃다발을 전했으며 마칭밴드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 퍼레이드쇼도 펼쳐졌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7일까지 동화·만화 주인공 코스프레 및 퍼레이드 체험, 야외 북카페 등 키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시는 관람객들이 힐링 여행지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휠체어나 유모차 등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계절별 축제로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물빛축제, 정원갈대축제, 별빛축제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