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조명 시장 중 LED 조명의 침투율은 지난 2008년 2% 미만에서 2010년 4%, 2012년10%로 성장했으며, 2013년에는 15%, 2015년 28%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2012년 12조원에서 2013년 21조원, 2015년 41조원 규모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정재원 기자@

▲ 장기섭 테크원 대표는 “태양광 LED가로등과 파워 LED가로등은 국내뿐 아닌 해외 각국에서도 매우 큰 전략사업이 되고 있다”며 “테크원은 이에 부응하는 기술개발에 끊임없이 주력하고 있는 PV & LED전문 기업이다”고 설명했다

세계 각국의 백열등 사용금지 정책과 유럽연합(EU), 미국과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및 녹색에너지 육성 정책에 따라 에너지 절감효과가 큰 백열등 대체를 포함한 친환경 LED 조명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파워LED 이용한 가로등 국내 최초로 특허 취득
LED 조명시장이 성장하면서 테크원(주)이 주목을 받고 있다. 1988년 전자부품 전문 회사로 설립된 후 오랜 기간 국내외 기업에 정밀 부품을 공급해 온 테크원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대란과 환경 문제라는 시대적 과제를 주시하다 LED 조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인 태양광 LED 가로등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장기섭 테크원 대표는 “태양광 LED가로등과 파워 LED가로등은 국내뿐 아닌 해외 각국에서도 매우 큰 전략사업이 되고 있다”며 “테크원은 이에 부응하는 기술개발에 끊임없이 주력하고 있는 PV & LED전문 기업이다”고 설명했다. 테크원은 지난 1988년 설립 이후 완벽한 품질이 요구되는 SMD(부품 임가공)사업의 오랜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2004년부터 태양광LED가로등(신재생에너지)과 파워LED가로등(일반 가로등 대체용)을 개발했으며 현재 국가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에 부합되는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 대표는 “테크원은 파워 LED를 이용한 가로등에서 국내 최초로 특허를 취득했다”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2008년에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되어 LED 가로등 부분 최초로 조달시장에 공급하였다”고 덧붙였다. LED는 반도체기술로 이뤄진 고난도 제품인데다 방열에 대한 제어기술과 가로등 사용 시 퍼짐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도입이 어려웠다. 그러나 테크원은 특허기술인 방열과 전류제어기술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에 노력하는 테크원은 LED가로등, 보안등, 투광등, 터널등, 직관등, 면조명 등 LED 조명분야에 있어서  ‘KS’ 인증 및 고효율 인증, 녹색기술인증, CE인증, UL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특히 led조명 분야 특허 및 디자인특허를 40여건 보유 중이다. 장기섭 대표는 “시장에서도 그 상품성을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에 납품되었으며 국내 어느 한곳에 치중되지 않고 다양한 지역에 설치되어 제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앞선 LED 조명기술을 가진 선두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약 5년에 걸친 연구 및 제품설치를 통해 테크원은 안정적인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태양광 LED 가로등 부문에서 국내 및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아 많은 제품이 출하되고 있다. 

▲ 테크원은 태양광 가로등 시스템뿐 아니라, 가로등에 사용되는 광원인 LED 제어 기술을 독자 개발해 보유 중이다. 이러한 LED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LED 조명의 경제성 및 우수성을 보장하고 있으며, LED가 적용되는 다양한 제품을 도입해 국내 및 세계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로등에 사용되는 광원인 LED 제어 기술을 독자 개발
현재 테크원의 주력 제품인 태양광 LED 보안등 및 가로등은 태양광 모듈을 통해 빛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장기섭 대표는 “특허등록 및 CE인증을 취득한 테크원의 독자 기술 제품인 ‘TSE 제어기’를 통해 주간에 축적된 에너지를 야간에 LED 램프 점등 전력으로 사용 가능하다”며 “제어기를 통해 LED 램프의 점·소등을 자동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점·소등은 16단계로 Fuzzy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며, 과충전 및 과방전 역류방지 회로를 적용해 더욱 안정적으로 태양광 조명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세계 전 지역의 그 어떤 기후에도 적용 가능한 일몰 및 일출 조절 기능과 온도보상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비상시 충전 전원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작동 상태를 파악 및 설치, 고장 점검도 매우 편리하다. 한편 지난해 테크원은 아프리카에 태양광 LED 가로등 500세트를 공급하였다. 전력 사정이 열악한 현지 맞춤형인 태양광 LED 가로등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였으며, 설치 후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장 대표는 “당시 현지에서는 저가 중국산에 제품에 대한 불신이 높은 상황이었다”며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아 현재 2차 설치를 준비 중에 있으며, 설치 인근 지역에서도 제품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테크원은 태양광 가로등 시스템뿐 아니라, 가로등에 사용되는 광원인 LED 제어 기술을 독자 개발해 보유 중이다. 이러한 LED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LED 조명의 경제성 및 우수성을 보장하고 있으며, LED가 적용되는 다양한 제품을 도입해 국내 및 세계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기섭 대표는 “최고의 기술을 자부하기 보다는 최선의 모습으로 노력해가는 테크원이 되어, 성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신뢰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