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항공분야 개발단계 품질관리 세미나/박민선 기자(사진=경남테크노파크)

체계개발 사업 수행기관과 기업의 품질/형상관리 역량 제고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원장 이태성)와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 원장 이헌곤)은 20일 경남 사천 엘리너스호텔에서 항공기 체계개발 사업 수행기관과 기업의 품질/형상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2017년도 항공분야 개발단계 품질관리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최근 국산 항공기의 해외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국내 항공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연일 높아지고 있으며, 또한 자주국방과『2020년 세계 7대 항공산업 강국』을 목표로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 소형무장헬기(LAH), 중고도정찰용무인기(MUAV)등 연구개발 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항공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무결점 항공기 개발을 통한 소요군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서는 “양산”관점의 품질에서 “개발”관점의 품질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개최된 금번 행사는 방위사업청, 공군항공기술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주)과 유관연구소, 기업 등 항공분야 체계개발 사업 관계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항공체계 개발단계 품질관리 발전방향(한국항공우주산업(주)), △KF-X, LAH 사업 정부 품질관리 방안(국방기술품질원), △체계개발업체의 체계/구성품 품질 확보 방안(한국항공우주산업(주)), △무인기 체계개발 품질 및 형상관리 사례(국방과학연구소), △중소기업 관점의 체계개발 연계 방안 및 사례(LIG넥스원)와 함께 △경남TP 항공우주센터의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경남TP 옥주선 항공우주센터장은 “이번 세미나가 항공분야 체계개발 품질관리와 형상관리 방안 체계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경남TP는 국가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항공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서는 산‧학‧연‧관‧군 기술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