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학습 홈바리스타 과정/최창윤 기자(사진=고흥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홈바리스타’ 교육의 첫 수업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고흥커피에 대한 매니아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지역의 커피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집에서도 카페처럼 다양한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군민들의 수요를 반영하고자 교육을 개강했다. 

‘홈바리스타’ 과정은 실제 커피전문점에서 다루는 커피를 고급기계 없이 집에서도 편안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는 전액 무료 강좌이다. 

특히, 이번 홈바리스타 교육에는 바리스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에서부터 아내에게 더 맛있는 커피를 선보이고 싶은 백발의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이 참여해 향긋한 커피내음 속에 흥미진진하게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금은 취미반이지만 향후 자격증반을 개설하여 좀 더 전문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게 하겠다”며 “학생들에게는 진로탐색, 성인에게는 여가선용은 물론 재취업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군민평생학습강좌로 ‘찾아가는 행복교실’과 ‘도전! 집수리 달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