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미래에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나 사고의 위험에 대비하고자 생긴 제도다. 다양한 상황 속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사건들 때문에 보험 또한 자연스럽게 다채로운 상품으로 무장하고 있다.

▲ 김중곤 대표는 “인생은 보험영업과 비슷한 점이 많다. 끊임없이 부딪히고 쓰러지면서 노력하는 보험설계사가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을 위한 일이라면 때로는 깐깐하게 완벽을 추구하고, 때로는 사람 좋은 친구가 됨으로써 끝까지 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그런 보험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험은 그 종류도 다양하고 조건도 많아서 일반인들이 다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은 어떠한 상품을 선택해야할 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에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설명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험설계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보험이 바로 사람이다
지난 26년간 사람들에게 보험의 진정한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고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온 김중곤 (주)신양총괄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보험을 왜 가입하는지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잘 모르고 단순히 지인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김중곤 대표가 보험업에 뛰어든 것은 1987년 택시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였다. 당시 사고를 낸 운전자가 음주를 한 상태였는데 보험에 가입했던 덕분에 보상을 받고 보험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것. 당시 인쇄업을 하다 실패를 경험해야 했던 그는 보험으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현재 현대해상화재보험의 독립채산체인 (주)신양총괄을 운영하고 있다. 믿을 신(信), 어질 량(良)을 사용한 사명에는 “보험이 바로 사람”이라고 강조하는 김중곤 대표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명처럼 한번 계약을 맺은 고객은 평생 가족이자 친구로 여기는 김 대표의 마음은 고객들에게도 통했다. 보험 업무와 상관없이, 남편이 바람피운 것부터 자식이 애먹이는 일 등 일상의 시시콜콜한 가정사까지 상담할 정도로 고객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김중곤 대표는 독립채산체로 분리되기 전에도 보험실적이 탁월했다. 현대해상영업 가족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실적을 평가해주는 연도대상을 연도대상 시행년도였던 1996년부터 2005년까지 10년 동안 다양한 시상을 꾸준히 받았던 것. 이러한 실적은 이후 그가 신양총괄이라는 독립채산체로 독립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김 대표는 “일반적으로 보험상품은 장기상품이라 고객과 오랜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고객을 관리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며 “아직도 일부 보험설계사들은 고객의 이익보다 자신의 수수료 수입을 먼저 따지는데, 신양총괄은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보험계약이 만료된 후에도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아들에서 사위에 이르기까지 대를 넘어선 ‘보험인 가족’

▲ 현재 김중곤 대표는 장남 김종민, 차남 김종진, 사위 구덕모씨와 함께 각각의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신양총괄이 주목을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다름 아닌 ‘가족회사’라는 점이다. 온 가족이 보험업에서 종사하는 것이 흔한 경우는 아닐 터다. 건축학을 전공한 건축학도였던 장남 김종민씨는 평소 김 대표가 보험설계사로 일하며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아왔던 그는 김 대표의 권유로 과감히 전공을 포기하고 보험설계사의 길을 선택했다. 차남 김종진씨는 증권계통의 투자전문회사 트레이너로 근무하며 업무상 엄청난 스트레스와 잦은 짜증을 많이 느낀 터였다. 하지만 형인 김종민씨와 아버지 김중곤 대표의 얼굴에는 만연한 웃음꽃과 함께 여유가 보이는 것에, 기왕이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자는 생각으로 스스로 보험설계사의 길을 선택한 것. 원래 꿈이 목사였던 사위 구덕모씨는 목사가 되기 위해 사람을 많이 알아야 한다는 지인의 조언으로 보험을 시작하게 되었다. 특히 지난 8년 동안 연속적으로 일주일에 세 건씩 계약하며 연도대상에 속하는 상들을 받아왔다. 한화그룹 사상 일주일에 세 건 계약을 8년이나 유지한 사례는 없다고 할 정도로 맹활약 중이다. 현재 김중곤 대표는 장남 김종민, 차남 김종진, 사위 구덕모씨와 함께 각각의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김중곤 대표는 자동차와 화재보험 등 주로 배상책임보험을 전문으로, 장남 김종민씨는 어린이보험과 의료실비를 위주로, 차남 김종진씨는 최근 바뀐 배상법에 따라 큰 가요주점이나 다중이용시설과 관련된 상품을, 사위 구덕모씨는 연금과 자산관리를 맡고 있다. 한편 김중곤 대표는 보험업무 일 외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국제로타리 3700지구 홍보위원장을 맡으며 후진국의 어린이나 어려운 환자들을 돕는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인생은 보험영업과 비슷한 점이 많다. 끊임없이 부딪히고 쓰러지면서 노력하는 보험설계사가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을 위한 일이라면 때로는 깐깐하게 완벽을 추구하고, 때로는 사람 좋은 친구가 됨으로써 끝까지 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그런 보험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