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한선재 의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2년 동안 전국기초의회를 선도해온 부천시의회는 『부천시 담배자동판매기설치금지조례, 부천시 옴부즈만운영에관한조례, 부천시 시민의강운영조례』 등 전국 최초로 혁신적인 제도를 시행해 다른 도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왔다.

제6대 후반기 부천시의회 의장으로 지난 해 7월에 취임한 한선재 의장은 2002년 제4대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간사를 시작으로 제5대 전반기 기획재정위원장, 제5대 후반기 부의장, 제6대 의회 민주통합당 대표 등으로 부천시의원 3선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통령·국무총리·법무부장관 표창과 매니페스토약속대상, 중앙언론사 및 한국정책평가원 선정 의정대상, 지역언론사 선정 의정대상 3회 등 꾸준한 의정활동과 지역사회 참여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문화특별시’ 지향하는 선진도시로의 발전 도모

▲ 한선재 의장 축사 (중소기업 알리미센터 개소식에서)

지난 제6대 지방의원 선거 부천시 사선거구에서 53.65%의 경기도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시민들로부터 변함없는 높은 지지를 확인한 한선재 의장은 ‘정치는 시민과의 약속과 책임을 지키는 것’이라는 원칙과 합의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입법지원팀과 재정분석팀을 신설하는 등 혁신적인 의정활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외부 입법전문가인 변호사를 공채하여 정교한 조례제정과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입법보좌기능을 수행토록 하는 입법지원팀을 신설했으며, 정밀한 예산심사와 재정정책의 타당성 분석을 위해 재무에 밝은 세무직 공무원을 발탁하여 재정분석팀을 신설, 향후 필요하다면 세무 전문가를 공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선재 의장은 “많은 의원들의 호응 속에 출범한 두 팀이 시정부를 견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 의회의 강력한 동력활동을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스스로 의회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변화하고 혁신을 주도해 나가야 신설 조직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한 의장이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부천시를 ‘문화특별시’ 지향의 선진도시로 발전시키는 일이다. 이에 한 의장은 기초예술분야에 해당하는 생활 속 문화예술 조성과 부천형 문화공간 확충, 영화·만화·음악 등 문화콘텐츠의 산업기반 구축이라는 세 가지 큰 방향으로 상호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며 추진 중이다. 또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배경으로 하는 생산과 소비, 관광과 판매가 어우러져 문화를 산업으로 연계되도록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부천FC가 88개월 만에 부천FC1995로 돌아온 것도 한 의장의 이러한 움직임의 산물이다. 지난 2006년 부천SK축구단이 갑자기 제주로 연고이전을 하며 하루아침에 팀을 잃은 부천의 수많은 팬들과 시민들은 슬픔과 아픔을 뒤로 하고 2007년 순수시민구단인 부천FC1995를 창단했으며 2008년부터 챌린저 리그에 참가해왔다. 초선의원 때부터 부천FC 이사직을 맡아왔던 한 의장은 “부천시는 스포츠만큼은 정당과 정치를 초월했으면 좋겠다는 29명 의원들의 뜻을 모아 결국 만장일치로 조례를 제정했다”면서 “부천FC의 경제파급효과도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탄생 100년, 부천시 40주년을 맞이한 부천시의 대외적인 위상 또한 크게 격상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균형발전에 총력을 기울이다
현재 한선재 의장은 올 한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부천의 미래를 열어가는 발전 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균형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부천시의 도시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며, 90만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특별시로 정착시키고 나아가 교육경쟁력을 높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하철 7호선 연장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 물가안정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 중소기업 경제력 강화 등 부천경제가 활성화되어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복지수를 높이고, 사회취약계층을 비롯한 다문화가정, 장애인, 소수자들의 복지서비스를 향상시켜 안정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선재 의장은 “의회는 늘 혁신해야 한다. 혁신은 살아있는 호랑이 가죽을 벗기는 것처럼 어렵고 힘든 작업이다. 혁신의 고통이 있더라도 성숙된 지방자치의 정착과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쉼 없이 도전해야 한다”면서 “늘 새로운 생각으로 혁신을 일상화하여 시정부를 견인하고 나아가 행정과 조직의 변화를 통해 90만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부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부천시의회는 앞으로 일류 선진 정책의회로 잘못된 관행과 과오는 과감하게 혁신하여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부천시의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