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업 종사자 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실제 사람이 필요한 자리에도 쉽게 채용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경향도 감지되고 있다.

빈 일자리는 현재 일자리가 비어 있거나 당장 비어 있지 않더라도 구인활동을 하고 있어 한 달 이내에 일이 시작될 수 있는 일자리를 뜻한다. 때문에 빈 일자리 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채용 여력이 많다는 것을 의미해 일반적으로 빈 일자리가 늘어나면 노동시장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건설업 노동시장이 일반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은 건설경기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람이 필요해 구직활동은 하고 있지만 실제 채용으로는 연결되지 않는 것이다.

건설업 분야의 인재 공급에 기여

▲ 원택용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서울지회장 / (주)남부이에스 대표

고용노동부가 매달 발표하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3분기부터 건설일용직근로자의 취업 여건은 지속적으로 나빠지고 있다. 지난해 9월 건설업 임시·일용직 종사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21.4%가 감소했고, 10월과 11월도 각각 19.5%와 27%씩 건설일용직근로자 수가 줄어들었다. 12월 역시 17.9% 떨어지면서 건설근로자의 취업여건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장별로 임시·일용직 종사자를 고용하는 건설업 특성상 임시·일용직 종사자가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건설현장 자체가 줄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통계에 반영되지 않는 바닥 현실은 이보다 훨씬 더 춥다는 것이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다. 이에 건설업 분야의 인재 공급에 기여하고 있는 (주)남부이에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고용 없는 성장과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일자리 창출은 모든 경제주체가 해결해야 할 최대 과제가 되고 있다. 남부이에스는 국내 최고의 종합인력 고용서비스 기관으로 새벽을 여는 근로자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하여 국가 경제 기초의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함으로써 근로자에게는 다양한 취업기회를, 기업에게는 인력관리의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리쿠르팅 서비스회사인 남부이에스는 현재 건설전문취업사이트 ‘콘잡’을 개설, 건설 전문 취업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 중이다. 현재 60만 명의 건설인이 이용하고 있는 콘잡은 대한민국 건설전문 취업사이트로 년간 10만 명의 건설채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일 평균 200여 건의 신규채용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대한민국 건설업 분야에 인재를 공급해왔다. 특히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컴퓨터 관리방법으로 체계화된 인력을 공급하고, 각종 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교육 생활화, 작업자의 부당한 임금요구 및 작업시간 단축 등 고질적인 현장 내 부조리에 대한 철저한 교육 및 확인 감독, 고객을 위한 대불 결제 방식 채택 운용, 전국 어느 현장이라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엄선된 인력을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곳에 맞춤 공급, 인력 수송, 차량 소형·대형 버스 완비 등 전국 최고의 인력공급 서비스 산업의 최고의 명성을 지키며 건설현장에 필요한 건설인력을 적극 개발하며 국가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재취업교육시스템 단게적으로 확대
최근 남부이에스는 건설근로자 공제회 지정기관으로 서울 건설 일드림(JOB Dream)센터를 운영하여 건설 일용직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건설일드림센터 사업은 건설근로자가 인력사무소를 통해 일당이 10만원인 일자리를 소개받을 경우, 지금까지는 일당에 소개비가 포함되어 일당의 10%인 만원을 소개비로 공제하고 9만원을 받아 왔지만, 일드림센터를 이용하면 소개비의 50%를 구직비로 지원받아 실질 임금은 9만 5천원으로 늘어난다. 원택용 대표는 “그간 건설 일용직 알선 회사로서 건설현장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건설 안전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게 되어, 건설 기초 안전 보건교육 사업을 진행하여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에도 도움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반값 소개소에서 건설 기초 안전 보건교육도 연계해 실시하는 만큼 건설 근로자의 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부이에스는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와 적성에 맞는 장기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Best partner for your Success!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건설 관련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 있어 최고의 성공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대표는 2010년 설립된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서울지회 초대회장으로 현재 2대 회장직을 역임 중이며, 미비했던 조직을 25개 지부로 결집시키고 4개의 사업장에서 1일 1,5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차상위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중앙회는 1997년 설립되어 전국 16개 지회, 170개 지부로 구성되어 협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민간 고용서비스 사업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고용을 창출하는 등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택용 회장은 “전문적이고 규모 있는 종합고용서비스 산업의 구축을 위해 재취업 교육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