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 지속적으로 오른다면, 투자자금은 땅을 사는데 집중될 것이다. 또한 좋은 물건을 파는 가게나, 맛있는 음식을 파는 식당이 있다면, 그곳은 많은 손님들이 찾아갈 것이다. 이렇듯 주식시장도 좋은 종목에 집중 투자되기 마련이다.

이종서 기자 jslee@

▲ 정기준 원장은 “시간이 걸려도 사람과 신뢰를 남기는 것이 세계금융연구원의 취지이며,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도 성공하고 한국증시가 바람직하게 성장하는 것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이라는 바다를 떠다니는 작은 배에 비유할 수 있다. 파도가 거세면 피할 줄도 알아야 하고, 때로는 파도타기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주식시장에서 반드시 살아남을 주식투자전략을 배운다면, 성공적인 투자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성공적 주식투자 길라잡이
세계금융연구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금융연구원은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게 품질 높은 증권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중 핵심추천 종목 등 보다 세밀한 주식 상황의 정보에 대하여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기준 세계금융연구원 원장은 “주식시장의 특성상 정보의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장 손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하여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면서 “핵심추천 종목과 전략 추천 종목에 대해서는 경험이 부족하거나 주식투자가 처음인 투자자도 쉽게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최적의 타이밍에 구체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정기준 원장은 2003년 포털 커뮤니티의 발달을 통해 ‘기관에 도전하는 개미주식투자’ 카페를 개설 6개월 만에 증권 부문 커뮤니티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사업 초창기에는 수익사업이라기 보다는 자선사업에 가까운 운영으로 이루어졌다. 무료 강연회와 무료 정보 제공이 이루어졌으며 특별한 수익사업도 하지 않았다. 이후 보다 정밀한 분석 자료와 정보제공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났으며 2008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사업이 시작되었다. 정 원장은 “개인투자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했으며 주식시장과 증권을 연구하는 인력을 늘리기 시작했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여러 파트너십을 맺는 등 다각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물론 중간에 신규 사업 부진과 인사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현재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개인투자자 계몽운동을 통해 올바른 투자 방법으로 인도
정기준 원장은 세계금융연구원의 문을 연 것은 주식시장에서 개인이 실질적인 수익을 얻고 이것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자로 거듭나게 만들겠다는 목표 때문이었다. 주식시장은 구조적으로 개인투자자가 살아남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참된 리더가 이들을 이끌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 사업의 시작은 개인투자자의 계몽운동이었다. 개인 투자자의 경우 수익에 대한 욕심은 많지만 그것을 얻기 위한 노력은 소홀하다. 이를 위해 사업 초창기 하루도 빠짐없이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개인투자를 위한 강연회를 열었으며 그 성과는 괜찮았다. 개인투자자들이 그동안 잘못되었던 투자방법을 바로잡게 되었고 스스로 노력하여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기 시작했다. 정 원장은 “물론 저 혼자만의 노력은 아니겠지만 2003년부터 시작한 계몽운동으로 2007년 이후에는 투자자의 수준이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며 “이러한 계몽에 힘입어 2006년부터 경제TV에 출연하면서 증시 전문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 한 것이, 현재의 세계금융연구원이 만들어진 하나의 배경이 되었다”고 말했다.

‘골든클럽’ 토대로 세계적 규모인 운용사 추진 계획

▲ 정기준 원장이 2006년부터 경제TV에 출연하면서 증시 전문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 한 것이, 현재의 세계금융연구원이 만들어진 하나의 배경이 되었다.

현재 세계금융원에서는 ‘골든클럽’이라는 브랜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정보와 보다 심층적인 주식투자 전략의 정보가 제공되는 유료서비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비스 초창기부터 서비스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했으며 작년에는 한경브랜드(증권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금융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언론 중 하나인 머니투데이에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진심 마케팅이 자리하고 있다. 허황된 수익률을 어필하기보다는 회사의 신뢰를 어필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것. 정기준 원장은 “도덕적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모든 직원은 주식투자를 하지 못하게 직원서약을 공증하여 법적효력을 갖고 있다”며 “증권정보를 다루는 업체이다 보니 무엇보다 신뢰를 높이는 것에 힘쓰고 보다 솔직하게 고객에게 다가선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골든클럽’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서비스를 위하여 능력 있는 연구원을 키우고 발굴하여 더 품질 높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골든클럽을 토대로 세계적 규모인 운용사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목적이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이라 강조하는 정기준 원장은 돈만 쫓는 기업은 결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업을 통해 이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 그는 “개인투자자가 계몽될 수 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것은 사회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이것을 토대로 대한민국 증시가 바로 설 수 있게 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자 목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금융연구원의 취지는 짧은 시간에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다”며 “시간이 걸려도 사람과 신뢰를 남기는 것이 세계금융연구원의 취지이며,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도 성공하고 한국증시가 바람직하게 성장하는 것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