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동기부여가’. 유머로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진 조금은 생소한 단어다. 최근 대한민국 최고의 ‘유머동기부여가’라는 타이틀로 전국을 종횡무진 누비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중강연가가 있다.

▲ 홍성현 대표

홍성현 유행만세(유머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세상) 대표는 어디를 가든 밝은 미소와 재미있는 유머로 유쾌함을 전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강연은 폭소와 감동이 어우러진 한편의 모노드라마로, 강연이 끝나도 진한 감동의 여운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청각장애 극복한 ‘유머동기부여가’
“제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제가 세상을 위해 할 일이고, 저의 책무입니다. 저는 웃음과 유머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유머동기부여가입니다. 저 역시 살아오면서 가난과 실패를 경험하며 좌절을 수없이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웃음과 유머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이 나의 편협하고 부정적인 시각에서 긍정의 시각으로 바뀌었고 제 삶의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야기 속에 같이 울고 웃다 보면 서로가 교감을 갖게 되고, 그러면서 서로의 마음을 움직여 사고를 전환하게 됩니다.”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힘들게 살면서도 끝내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홍성현 대표.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반갑지 않은 손님처럼 찾아온 ‘청각장애’라는 시련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웃음과 유머가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다. 웃음과 유머는 긍정적인 마음을 만들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하며 웃음과 유머를 생활화하다 보면 자신의 삶이 올바른 방향으로 바뀌어 가기 때문이다. 홍성현 대표는 “특히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리더들에게 유머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쓸 데 없는 권위의식과 체면은 조직을 경직되게 만든다. 그러다 보면 우리 사는 세상이 점점 더 무거워지고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리더는 항상 유쾌한 웃음과 유머로 무장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경직된 구조와 고리타분한 사고를 재미있고 긍정적인 사회로 변화를 이루게 된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오늘날 유머가 대세이기에 우리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유머에 관심을 가지고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지난 4년간 홍 대표가 매주 월요일 메일을 통해 독자들에게 무료로 보내고 있는 유머편지 ‘홍성현의 유행만세’ 또한 그러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한 편의 유머와 그 밑에 이어지는 코멘트는 실제로 많은 리더들이 그 편지 내용을 연설이나 회의석상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홍 대표는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홍성현의 유행만세’를 나누기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에 있다.

<유머 잘 하는 사람이 세상을 리드한다> 출간

▲ 홍성현 대표가 출간한 <유머 잘 하는 사람이 세상을 리드한다>는 단순한 유머만 나열하는 책이 아니라 그의 삶이 녹아 있는 감동이 묻어나는 막힌 인간관계를 뚫어주는 소통의 지침서다

“스튜어드 다이아몬드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를 보면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협상의 비결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핵심은 결국 상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상대를 이해하기 보다는 일방적으로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려고 합니다. 그것은 고무줄을 서로 자기 쪽으로 팽팽하게 잡아당기다 결국 끊어지고 마는 것과 같습니다. 상대를 인간적으로 대하고 상대를 진심으로 대하고 상대를 존중할 때 자신의 진정성이 전달되어 상대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모든 성공의 출발은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에서 시작됩니다.” 최근 홍성현 대표가 출간한 <유머 잘 하는 사람이 세상을 리드한다>는 단순한 유머만 나열하는 책이 아니라 그의 삶이 녹아 있는 감동이 묻어나는 막힌 인간관계를 뚫어주는 소통의 지침서다. 강남의 스칼라티움에서 매월 나눔과 비전이 있는 토크쇼 <나비토>를 진행하는 김성곤 시나브로 독서포럼 대표는 이 책을 읽고 바로 나비토의 주인공으로 홍성현 대표를 캐스팅한 바 있다. 현재 한국웃음유머트레이닝센터 원장, 한국크리스토퍼리더십센터 강사팀장, 법무연수원 외래교수, 한국표준협회 전문위원,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홍성현 대표는 ▲펀리더십 ▲동기부여 ▲웃음, 유머  ▲변화, 조직활성화, CS ▲이미지메이킹 ▲리더십 등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홍성현 대표는 유머가 단순히 웃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머에 의미를 부여해 생각하는 이야기로 유머를 한 차원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냥 웃고 나면 잊혀질 유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유머로 재생산하는 홍성현 대표. 그는 “유머가 웃음을 만들어 내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머 자체만으로도 유쾌함을 유발하여 좋은 메시지와 연결하면 가슴으로 전해지는 삶의 활력소가 된다”며 “그렇기에 ‘홍성현의 유행만세’는 평생 제가 짊어지고 갈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