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고급리더과정/박민선 기자(사진=창원시)

진해 원도심 탐방 및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거북선 견학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고급리더과정 연수생 110여 명이 22일 창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행정연수원의 장기연수과정 프로그램 중 현장탐방 학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연수생들은 진해 원도심지역의 근대 문화유산을 둘러본 후,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박물관과 거북선을 견학하는 등 충무공의 역사인식과 애국·애족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학습에 참여한 고급리더과정 연수생들은 “근대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진해 원도심 지역이 인상 깊었다”면서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관람, 군항문화탐방 등은 타 지역에서 체험하기 힘든 군항도시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추천할 만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오찬장인 진해해군회관에서 창원시 황규종 관광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있는 창원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한 후, ‘창원광역시 승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알렸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공무원 장기연수과정 현장학습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등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창원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