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소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강소기업은 작지만 국제 경쟁력을 보유할 만큼 강한 중소기업으로, 시장지배력, 현저하고 지속적인 성장세, 뛰어난 생존력,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다국적 기업과 맞설 수 있는 경쟁력, 성공적인 기업이지만 결코 단기간에 기적을 이룬 업적이 아닌 상당한 업적을 갖춘 기업이다.

▲ 김범수 범양기업 대표

강소기업은 질적 시장 지배력을 추구하는 집중 및 전문화, 좁게 정의된 시장의 성장제약을 시장의 지역적 외연을 확대하는 형태로 보완하는 세계화, 혁신 등을 경영전략으로 내세운다. 여기서 말하는 혁신이란 시장과 기술을 동등하게 통합하는 것을 의미하며, 혁신의 원동력은 자본이 아닌 창의력과 품질, 일상적 개선의 연속, 그리고 누적이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우수한 품질과 전문성 인정받다
최근 경제성장의 화두가 강소기업으로 떠오르면서 범양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자동차 내장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범양기업은 1984년 설립 이후 자동차 내장부품, 특히 스크린어셈블리(SCREEN ASS'Y), 도어트림(DOOR TRIM), 암레스트(ARM REST)를 주력생산하고 있다.  설립 이래 지난 29년 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우수 기술인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고객만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의 기업가치로 하여 더욱 더 건강한 사회, 더욱 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범양기업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ISO 9002, QS 9000(TUR) 및 TS16949, ISO 14001, 싱글PPM 인증 등을 획득하며 우수한 품질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오는 2014년 창사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범양기업은 현재 280여 명의 직원들이 연매출 350억원(2012년 기준)을 달성하며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범양기업의 주요 제품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RV와 3－DOOR CAR의 뒷시트 화물칸에 장착되는 스크린 어셈블리로，다양한 메커니즘에 따라 스크린이 전개되면서 화물칸의 노출을 방지하고 디자인감을 향상하는데도 일조하는 제품이다. 스크린 어셈블리가 장착되는 차종은 현대차인 투싼, 싼타페와 싼타페 신차인 맥스크루즈 차종에 장착되는 제품이다. 또한 국내 최고의 차 에쿠스와 i30차종의 실내 인테리어 파트의 도어트림(DOOR TRIM)을 생산하며 사출제품과 고급가죽을 감싸기하여 각종 스위치, 포켓이 조립되어 운전자의 편리함과 아늑한 차량의 실내 환경을 조성하여 주는 제품이다.

한결같이 동일 제품을 생산하여 온 회사로서 센타판넬(CENTAR PANEL), 암레스트(ARM REST)의 서브품을 생산, 관리하여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현대차 에쿠스 도어트림을 생산하고 있으며, 직원들 또한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의 품질 추구’와 ‘최고의 고객만족도’, ‘명랑한 직장생활’이라는 3대 경영방침 아래 품질의식 구조개혁, 품질 조기안정 추구, 싱글PPM 목표 달성, 고객불만 제로화의 품질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제4회 울산자동차의 날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고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일보, 백상경제연구원이 후원하는 자동차부품부분 "2013년 중소기업품질대상"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제2의 도약 위해 신규기술 개발에 몰두

▲ 2012년 "제1회 자랑스런 중구인상"을 수상한 김범수 대표

현재 범양기업은 아주 작은 부품의 특성까지 파악, 관리할 수 있는 전문 노하우를 보유하여 경쟁력이 탁월하다. 스크린 어셈블리(SCREEN ASS'Y)는 국내 점유율 85%를 확보, 고객사인 한일이화에서 ‘SCREEN’하면 ‘범양’이 자동으로 연상될 만큼 이 분야에 있어서는 1차 협력사로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도어트림(DOOR TRIM) 내장재 및 스크린어셈블리(SCREEN ASS`Y)를 전문으로 29년 외길 노하우를 구축하고 있는 범양기업은 현재 제2의 도약을 위해 신규 기술개발을 위한 꾸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제 김범수 대표의 중장기적 플랜은 에쿠스 도어트림을 생산하는 자부심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확고한 아이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스크린어셈블리는 오랜 노하우와 명성에 더해 가격경쟁력도 갖추고자 스크린 원단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김범수 대표는 지난 2006년~2012년 6년간 울산광역시중구새마을지회장을 역임하며 각종 봉사 및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내밀어 왔다. 이처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제1회 자랑스런 중구인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김대표는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울산의 지역발전은 물론 범양기업, (주)창성테크, (주)범양의 대표이사로서 사업가의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오늘의 범양기업의 역사를 함께 끌어준 임직원들과 함께  50년, 100년 기업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