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토의 대부분은 산성 토양이다. 토양이 산성화 되면 작물의 양분 불균형이 초래됨은 물론 토양 병해충이 극심해져 질 좋은 농산물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 토양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하는 것은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 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조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 정부에서는 토양개량제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토양개량제의 사용은 척박한 산성 토양을 개량하고 농작물의 양분 흡수를 상승시키며 중금속 흡수를 억제하는 한편 탄수화물의 이동을 촉진해 뿌리 및 잎줄기를 튼튼하게 한다. 게다가 토양 미생물의 활동을 촉진시켜 병해충 예방 및 토양 속의 공기와 물의 이동을 좋게 하고 인산의 흡수를 조절해 다수확 및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친환경 유기 농자재 토양개량제DP개량톤 생산

▲ 송 회장은 “제오라이트는 모래땅에서 특히 유용한 토양 개량제”라며 “토양의 CEC가 작은 모래밭 지대의 사용량에 따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생명의 원천인 흙을 생명력이 넘치는 건강한 토양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우리 농민과 농업을 살리는 첫걸음이다. 최근 몇년 사이 농촌에서는 생명의 원천인 흙을 살리기 위한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한미FTA 발효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 시대를 맞아 우리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산성화된 토양을 개량해야만 고품질의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주)덕평그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친환경 유기 농자재 토양개량제를 생산하는 덕평그린은 희귀석 광물을 원자재로 농촌진흥청 지정 전문기관들로부터 엄격한 성분검사를 거쳐 제품을 생산한다. 송순강 덕평그린 회장은 “덕평그린은 전국 농토살리기 운동과 함께 농민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덕평그린이 개발한 천연성분의 DP개량톤은 유효수분 보유력을 증가시키고 양이온과 규산성분의 공급을 늘려 통기성이 좋은 토양으로 바꿔준다. 이를 바탕으로 한 DP게르마늄 농법은 식물 기능 활성제 ‘알파그린’과 게르마늄이 함유된 천연물질인 DP개량톤을 농자재로 사용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재배하는 방법으로 맛, 깔, 모양, 당도는 물론 신선도까지 오래 유지되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방법이다. 현재 전북 임실군에 2개의 희귀석 광산에서 채취한 원료로 DP개량톤을 생산, 농진청이 지정한 전문기관으로부터 엄격한 성분을 거쳐 전국 농토살리기운동 차원에서 보급하고 있다. 송순강 회장은 “DP개량톤은 약알칼리 성분으로 산성토양을 개량시켜 지력을 향상시키고 미네랄 함량이 높아 생육 활성 효과와 고품질의 작물재배에 적합하다”며 “작물병 사용량은 밭작물의 경우 40평당 15kg 1포씩, 하우스작물, 과수, 수도작 등은 30평당 1포씩 살포한 후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덧붙였다.

황토, 참숯, 제오라이트 사용으로 토양개량제의 효능 증대

▲ 제오라이트의 구조는 정글짐 구조라서 알루미나 즉 알루미늄 이온이 침입해도 끄덕도 하지 않으며, 산이나 고열에도 상당히 견딜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토양 개량제는 대부분 알칼리분, 규산질 등을 구분 살포함으로써 농민들이 불편하고 번거로움을 느껴야 했다. 그러나 차별화된 토양개량제로 주목을 받고 있는 DP개량톤은 황토분말, 참숯, 제오라이트 등을 사용해 토양개량제의 효능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 황토분말은 무농약 과수농사나 조경수목 식물에 잎이나 새움트기 전 병해충 및 토양의 독소를 제거하며, 맨 처음 하는 목면시비에 황토(생황토)분말 및 기술적인 접목, 회석 비율에 따라 목면시비를 하고나면 나무껍질에 병충해 및 토양 개량에 부수적 효과가 크다. 해독작용,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효과, 물을 정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참숯은 약알칼리성으로 산성토양의 개선을 돕는다. 또한 토양 속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의 흡착 능력이 탁월하고  살포된 농약을 흡착, 분해하며,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화초 및 조경수의 생장 촉진 역할을 한다. DP개량톤의 또 다른 성분인 제오라이트 광물은 양이온 치완 용량, 이른바 CEC가 매우 크다는 것이다. 송순강 회장은 “CEC란 양이온을 흡착 보존하는 능력”이라며 “제오라이트의 구조는 정글짐 구조라서 알루미나 즉 알루미늄 이온이 침입해도 끄덕도 하지 않으며, 산이나 고열에도 상당히 견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제오라이트광물의 효과는 CEC의 증대, 암모늄 이온 및 치환성 염기의 유실 억제, 질소, 인산, 칼륨의 비효율 촉진, 암모니아 가스의 휘산 억제 등이다. 송 회장은 “제오라이트는 모래땅에서 특히 유용한 토양 개량제”라며 “토양의 CEC가 작은 모래밭 지대의 사용량에 따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DP개량톤은 원자재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 전국에 공급은 물론 해외수출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농민들이 고민하는 토양산도 증가 등으로 지력이 약해진 토양을 개량하는데 DP개량톤이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