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택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살 것’이 아닌 ‘살 곳’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실내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대한 인테리어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종서 기자  jslee@

▲ 이경희대표는 “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실내’라는 공간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치료할수 있는 영역으로 재 탄생 시키겠다”고 밝혔다.

단순히 먹고 자는 공간으로서의 집이 아니라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힐링의 공간, 편안한 안식처로서의 집의 의미가 재조명 되면서 이경희 마르멜로디자인컴퍼니 대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간의 시공 및 스타일링의 디자인 솔루션 제공
마르멜로디자인컴퍼니는 주택, 실내공간, 상업공간을 포함한 모든 공간의 시공 및 스타일링의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시공 및 디자인, 데코&스타일링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생할 공간 전반에 통합적인 디자인 서비스를 제안한다. 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전문가인 이경희 대표가 주거공간을 스타일링 하는 전문가의 길로 들어선 것은 우연이었다. 이경희 대표는 “대학에서 의상학을 전공했지만 바로 전업주부가 되었다”면서 “이후 공예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여러 가지 자격증을 취득하며 공예 강사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점차 그러한 공예소품을 이용하여 집을 조금씩 셀프 리모델링 하면서 ‘집’과 ‘주거 공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번이나 집을 직접 리모델링하면서 여러 매체에 소개되며 조금씩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며 홈 리모델링 분야에서는 손꼽히는 인물로 인정받아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제의를 받고 인테리어 칼럼 스타일리스트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그렇게 다년 간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인테리어 노하우와 감각을 인정받아 이 대표에게 시공을 겸비한 ‘홈 리모델링’을 직접 의뢰하는 사례도 점점 늘었다. 그러나 기초부터 차근차근 밟아온 전공자들이 즐비한 세상에서 공간의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한다는 것은 스스로도 불가능하다 생각하여 이경희 대표는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공간디자인학을 전공하며 진실한 공간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이경희 대표는 “홈 레모델링과 홈 스타일링을 함께 진행하면서 공예 강사였던 덕분에 직접 제작한 소품을 많이 활용하는 스타일링으로 업계의 러브콜 0순위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는 또한 8년째 마르멜로 디자인 컴퍼니를 이끌어 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르멜로 디자인 컴퍼니는 지난 2006년부터 시공한 사례로  공신력을 쌓으면서 현재 시공업계에서도 인지도 부분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마르멜로 디자인 컴퍼니만의 특징인 여러 가지의 컬러와 콘셉트를 진행하고 실내의 디자인은 클라이언트의 컬러에 맞춰 진행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실용과 디자인의 절충 찾는 살림 컨설턴트
마르멜로 디자인 컴퍼니를 두고 말할 때에 빠지지 않는 말이 하나 있다. 다름 아닌 ‘마르멜로만의 콘셉트가 존재한다’는 것. 여백의 미를 중시하고, 실내를 보다 쾌적하고 정갈하게 보이는 포인트를 잡아내고, 실용성도 갖추고 독특한 컬러의 매치로 매혹시킨다는 것. 그간 마르멜로 디자인 컴퍼니가 거창한 리노베이션의 솔루션을 제안하기보다 실용과 디자인의 절충을 찾아 실내의 살림 컨설턴트라는 호칭이 어울리도록 노력해온 결과다. 최근에는 리얼한 살림의 기본을 중시하는 디자인 팀으로 거듭 재발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경희 대표는 “누군가의 공간을 디자인하고 컨설팅 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삶에 있어 주거공간이란 인간에게 미치는 최대 요인 중의 하나인 부분에 대해 우리는 제안하고 생기를 불어넣는 큰 의미 있는 일을 한다. 그러한 의미를 생각하며 항상 실내 공간에서 지켜야 할 철칙은 ‘내가 살아도 좋은 집. 정말 살기 편하고, 속부터 건강한 집을 만들자’라는 슬로건으로, 이는 사업을 시작했던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키고 있는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이경희 대표는 마르멜로 디자인 컴퍼니가 실내를 더욱 탄탄하게 시공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조용히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품식으로 제작되는 가구&소품의 브랜드를 론칭해 더욱 많은 사람들과 공감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대표는 “갈수록 현대인들이 살아가는데 있어 행복의 공간을 꿈꾸는 시대가 찾아오고 있다”며 “이러한 행복의 조건을 두루 갖춘 실내 디자인팀이 행복을 꾸준히 전파하여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실내’라는 공간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치료할 수 있는 영역으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