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로(結露)’ 현상이란 실내의 따듯한 공기가 차가운 표면에 달라 붙어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방치하면 곰팡이가 번식하게 되어 실내공기를 악화 시켜 건강을 위협하고 가구 등 을 파손 시킨다.

이종서 기자 jslee@

깔끔한 인테리어, 편의성과 건강한 위생환경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친환경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건설업계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기시스템, 살균건조기, 음식물 탈수기 등 각종 위생시설을 갖춘 아파트와 주택을 내놓고 있지만, 집안곳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곰팡이 얼룩으로 고민하는 사례들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대형건설사들도 인정하는 단열공사 리더

▲ 단열성능이 우수한 단열재 선택과 올바른 공법으로 단열공사를 하는 모습

공정하자기술(주)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공정하자기술은 공정한 기술과 서비스를 추구하는 결로방지 하자보수 전문 업체로 삼성홈플러스,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우남건설 아파트 등 다양한 분야에 시공경험을 갖고 있다. 단열기술과 공동주택 입주민을 위한 하자보수 서비스로 억울한 피해자들을 줄이고 있는 신용채 공정하자기술 대표는 “결로는 주로 외기와 직접 면하는 부위(방 내부 외벽,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면서 “단열공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로가 재발하는 하자의 대부분은 ‘열교(thermal bridge) 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열교현상이란 단열재 시공 시 단열재가 연속되지 않고 중간에 이음부가 있을 때 단열 부위에 빈틈이 생겨 이 공간으로 공기의 압력차이로 외부의 열과 내부의 열이 만나면서 단열 기능이 약화되는 것이다. 즉, 부실한 단열시공으로 인해 결로현상을 유발하는 셈이다. 이에 공정하자기술은 차별화된 단열공사로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전문시공기술 보유 완성도 높은 시공으로 결로 문제 해결
단열공사의 핵심은 단열성능이 우수한 단열재 선택과 올바른 공법의 선택이다. 시중에는 이미 우수한 단열재들이 출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시공 기술을 가진 업체는 많지 않다.게다가  누가 시공하느냐에 따라 완성도의 차이가 크다 보니 단열공사 이후에 결로가 재발하게 되면 시공비용이 배가 되며, 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다. 공사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열재와 시공면(벽면)과의 공간을 최소화하여 단열재간의 이음부 공기유출입을 극소화 할 수 있는 씰링(sealing)기술이 있어야 한다. 신용채 대표는 “대부분의 결로 단열공사는 스티로폼, 아이소링크, 이보드와 같은 유기질 판상 단열재가 주를 이루지만 겔(gel)형태의 반죽을 이용하는 단열공사는 결로발생 시공면에 미장이나 뿜칠장비를 이용하여 기존의 벽체위에 단열벽체를 만들기 때문에 결로면과 단열재 사이의 틈이 없고 결로 재발의 주요원인인 열교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반영구적인 단열성능을 유지한다.”면서 “결로가 심한 다세대 빌라, 아파트 베란다, 지하층 여름 결로나 바닥 결로의 단열공사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입주민의 실익과 편의를 제공 공동주택 하자보수 분야의 선두주자

▲ 단열공사 시공 현장

오늘날 건축물의 개보수 기술은 ‘건강과 에너지’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공정하자기술은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건물의 ‘에너지 저(低) 소비형’화 기술을 개발하고 DIY하자보증금 서비스를 제공하여 입주민에게 최대한의 실리와 편익을 제공하는 등 공동주택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입소문이 나는 등 하자보수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공동주택 하자보수란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주택의 사업주체는 하자이행 보증기관에 해당 건축비(대지조성비용 제외)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담보토록 의무화하고, 입주민의 하자보수 요청을 사업주체가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입주민이 보증기관에 하자보증금을 청구하여 입주민이 직접 보수하거나 제 3자에게 보수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공정하자기술은 DIY하자보증금 지원을 신청하는 공동주택에는 하자보수 행정업무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공사금액을 일반공사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높은 공사품질을 유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형 다세대 빌라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신용채 대표는 “대규모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 부족, 올바른 업체 선정능력 부족, 하자에 대한 대응력이 낮은 다세대 빌라 주택의 하자보수는 입주민 스스로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입주민에게 유리한 하자보수공사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