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로 시작된 한류 바람은 K-팝(pop) 붐을 일으키며 '한류 2.0시대'를 열면서 아시아에 국한됐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미국·중남미·유럽을 넘어서고 있다. 이 같은 한류 열풍을 한국 음식, 즉 ‘K푸드(K-FOOD)’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음악,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이어 음식에서도 ‘한류’가 거세게 불고 있다.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익숙해진 한국 전통음식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는 추세다. 주목할 점은 과거 해외에서 한국 전통음식의 소비층이 유학생, 교포 등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 들어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접한 한국 전통음식에 호감을 갖는 현지인들이 증가한 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삼계탕을 국가 브랜드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심계탕의 맛

▲ 음식평론가 홍콩의 식신 차이란이 120여 명의 팬클럽회원들과 함께 신라삼계탕을 찾았는데, 음식 평가만큼은 신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차이란은 신라삼계탕에 최고 평점을 주었다

최근 음식의 한류열풍을 타고 삼계탕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계절  국민 보양식 삼계탕, 한류바람에 힘입어 삼계탕은 한식 가운데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다. 42~45일 이내의 영계닭 찹쌀, 인삼, 대추, 마늘, 은행, 당귀 등을 주재료로 하는 삼계탕은 맛과 영양이 풍부해 체내의 부족한 양기를 북돋아주는 효과가 뛰어난 한국의 전통음식이다. 최근 삼계탕이 한류에 힘입어 세계 각국에 알려지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양음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禮신라삼계탕의 남월진 대표는 삼계탕을 국가 브랜드로 키우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남 대표는 한국 음식의 전통적인 맛과 멋을 고스란히 살려낸 한류삼계탕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삼계탕의 육수를 우려내고자 우리 몸에 좋은 18가지 재료를 첨가하는 등 연구를 포기하지 않고 비법을 찾아내 담백하고 깔끔한 신라삼계탕만의 특별한 맛을 완성해냈다. 아침 6시부터 시장에서 삼계탕에 들어가는 신선한 식재료를 선별하고,  국내 닭고기문화를 활성화시키고자 양계농장과의 협력시스템을 통해 42~45일짜리 닭을 매일 공급받아 신선한 식재료로 사용함으로써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삼계탕을 고객들에게 제공해왔다. 남 대표는 “신토불이 18가지 재료만을 선정해서 육수를 만든다”면서 “내손님들은 내 가족이다. 그래서 식구들에게 좋은 식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마음이 비법이다. 그 마음이 최고의 맛이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과 고집스럽기까지 한 장인정신은 결국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대장금의 손맛을 보러 온 홍콩의 유명한 음식평론가 홍콩의 식신 차이란이 120여 명의 팬클럽회원들과 함께 신라삼계탕을 찾았는데, 음식 평가만큼은 신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차이란은 신라삼계탕에 최고 평점을 주었다. 이후에도 세계 126개국을 돌아다니며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취재하는 TV방송에도 한국의 대표음식인 불고기, 갈비, 전주비빔밥과 함께 삼계탕이 소개되기도 했다. 남월진 대표는 “당시 호주에서 온 매니저가 주방에서 삼계탕의 비법을 눈여겨 보길래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비법을 모조리 배워 가려면 그 대가로 5억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러한 전 세계의 관심을 발판으로 현재 신라삼계탕은 서울시 관광사이트에 맛집으로 선정되어 있으며 외국대사관직원, 해외바이어, 게스트하우스 외국관광객 등 수많은 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싱가폴, 러시아, 스위스, 이란, 우즈베키스탄, 체코, 몽골, 미얀마 등등 외국관광객들이 항상 禮신라삼계탕을 찾고 있다.
 

지역사회의 발전 위해 활발한 활동 펼치다

▲ 남월진 대표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한국 전통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하는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신라삼계탕이 위치한 중구지역은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에 남월진 대표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한국 전통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하는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음식을 먹고 감동하게 만드는 창조성이 얼마나 가치 있는가?”라며 “승용차 한 대 파는 것도 좋지만 한국의 삼계탕 한 그릇을 먹게 하는 것도 애국이다. 한국의 대표 음식을 내놓는다는 정성, 자부심은 언제나 내 안에 가득 넘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현재 남월진 대표는 중구 바르게살기 부회장, 소공동 효실천 위원장, 소공동 행복더하기 위원, 남대문경찰서 전 의경고문위원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중구 정동 소재 창덕여자중학교 교정에서 봄맞이 나무심기 행사를 가져 소나무, 철쭉, 모과나무 등 묘목 2150주와 고추모종 5판을 심었다. 특히 이번 식목행사의 개최 및 진행에는 남월진 대표가 적극 추진해 귀감이 되기도 했다. 남 대표는 “삼계탕 한 그릇으로 한국을 여러 나라에 알린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와도 떳떳하게 자랑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한류에 한 몫을 담당하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세계의 먹을거리 삼계탕이 내 재산이다. 21세기 대한민국 먹을거리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나갈 거라고 자부하며 새마을 운동 연수차 오는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베트남, 캄보디아 등 후진국들에게 새마을 운동을 전수하여 벤처마킹 해나간다면 세계인이 잘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