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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국내경기 침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라”
2009년 05월 07일 (목) 11:46:27 박재진 pjj2788@naver.com

<경제인과의 만남>

최근 전 세계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깊은 경기 침체의 수렁에 빠져 있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예견과 해석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당분간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은 일치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란 위험 속에 기회가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한국무역학회의 김세영 회장은 어려운 세계 경제를 냉정히 바라보고 그 가운데에서 한국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끌 수 있는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그의 노력은 최근 어려움에 직면해있는 경제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한국은 ‘무역과 함께 성장한 국가’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야말로 막대하다. 때문에 최근 경기침체가 더욱 피부로 와닿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세영 회장은 “보호무역주의는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 보호무역주의를 강하게 추진하는 국가일수록 이에 비례하는 거대한 역풍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라 강조한다.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 보호무역주의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80년 전인 1929년, 서로 공조하지 않고 자신들만 살기 위해 무역장벽을 설치한 탓에 ‘경제공황’에 전 세계가 시달려야 했던 기억을 떠올린다면 본래의 시장시스템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때문에 최근 한국무역학회가 해야 할 일은 더욱 많아졌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 및 여러 기업들에게 다양한 조언과 아이디어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 최근 이러한 한국무역협회의 노력을 살펴보면 국내 최초의 상경분야 SSCI 등재 영문 저널인 ‘Journal of Korea Trade'를 발행, 전 세계 경제인들로부터 그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3,700여 명의 상경계열 대학교수 및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한국무역학회는 ’한국 최고, 최대의 브레인 파워‘를 바탕으로 학술대회와 논문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세영 회장 역시 성균관대학교 경제학사, 미국의 오리건 대학 경제학 석사, 유타 대학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수출 100억불을 이루던 시기에 삼성물산에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았기에 그 누구보다 뛰어난 경제 감각을 소유하고 있다.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만큼 실업난으로 고생하는 청년들에게도 김세영 회장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어렵고 힘들수록 자신만의 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말하는 김 회장은 “현 상황이 위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위기를 나쁘게만 보지 말고 위기란 위험 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하라”면서 “특히 취업이 안 된다고 자포자기하지 말고 조용히 외국어 등의 실력을 기르며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젊은 잠룡(潛龍)들의 자세”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다.
“신뢰, 정직, 사랑이 사람에게는 제일 중요하다”는 인생관을 가지고 있는 김세영 회장은 "최근 전직 대통령까지 연루된 부정부패 사건이 터지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느끼고 있다. 부정부패는 기업의 비용을 증대시키기 때문에 국제경쟁력을 약화 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직이 바탕이 된 부정부패가 없는 건강한 경제발전이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 하고 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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