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창경로당 준공식/박민선 기자(사진=사천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10일 11시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창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선창경로당은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로 철근 콘크리트구조 1층 건물(대지 493㎡, 연면적 82.28㎡)로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4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준공했다.

선창마을은 2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며 경로회원이 70여명으로 이번 사업은 경로당 건립 추진위원회 박성명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쾌적하고 편리한 노인여가 공간으로 신축됐다.

이날 준공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을주민들의 큰 환호와 많은 박수로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박성명 건립추진위원장은 “종전 경로당은 부지와 내부공간이 협소하고 노후화 되어 난방비 등 관리비가 과다 소요되어, 시설을 이용하는 70여명의 노인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로당 준공식을 갖게 돼 한량없이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힘을 보태주신 시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송도근 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선창마을 어르신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의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고령화 추세에 맞춰 시에서도 어르신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자 친목도모의 장소인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신축·개보수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 후에는 선창마을부녀회에서 떡국과 음식을 제공해 경로당 건립을 위해 노력한 주민들과 행정의 노고에 서로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2부로 노래자랑을 가져 주민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