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당한 경남시대, 청렴한 경남(사진=박민선 기자)

3월말까지 민‧관 협동 정화활동으로 깨끗한 사회분위기 조성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경남도는 새학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건전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도내 전 시․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선 시‧군은 경찰서, 교육청, 민간단체(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지도위원 등)와 긴밀하게 연계하여 개선활동을 실시한다. 이는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한 업주의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시키고 깨끗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개선활동은 새학기를 맞은 청소년들이 청소년출입제한업소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 예방하고 하굣길 학교주변 및 번화가 노래방‧PC방 등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청소년 흡연‧음주, 거리배회 등 청소년 일탈 행위를 차단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루어진다.

또한 일반적인 마사지 업소도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청소년출입․고용금지업소로 지정됨에 따라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 부착의무에 대한 공지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멀티방, DVD방 등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 업소와 학교 주변 슈퍼, 편의점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술‧담배 판매행위가 금지된 업소 등을 직접 방문하여 청소년보호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가출 및 비행 등에 노출된 위기청소년에 대한 보호활동도 실시한다.

최재영 여성가족정책관은 “새학기에 유해환경 정화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청소년보호에 대한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유해환경 척결은 점검보다 자발적인 정화노력이 중요하므로 관련 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