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오블리비언>
개봉 : 2013년 4월 11일(목)
감 독 : 조셉 코신스키
출 연 : 톰 크루즈, 모건 프리먼, 올가 쿠릴렌코, 앤드리아 리즈브로프

스카브 족과의 끔찍한 전쟁으로 멸망한 지구. 전쟁 이후 10년 뒤, 지구에서 살아남은 인류는 상공 304m에 달하는 곳에서 살게 된다. 살아남은 인류 중 한 명인 ‘잭 하퍼’'(톰 크루즈)는 지구에 남아있는 생체 자원을 찾아내기 위한 작전에 투입된다. ‘잭 하퍼’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추락한 우주선에서 낯선 여자(올가 쿠릴렌코)를 발견하고 처음 본 그녀가 자신을 알고 있자 모든 것에 의심을 품게 되면서 자신에게 인류의 목숨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할리우드 최고의 톱스타 톰 크루즈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오블리비언>은 끔찍한 전쟁으로 아무도 살지 않는 지구에서, 살아 있는 자원을 거둬들이는 임무를 수행하던 ‘잭 하퍼’'(톰 크루즈)가 인류의 목숨이 걸린 거대한 전쟁을 펼치는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오블리비언>은<마이너리티 리포트>,<우주전쟁> 이후 오랜만에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돌아온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아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여기에 <트론: 새로운 시작>으로 영상 혁명에 가까운 비주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셉 코신스키 감독과 놀라운 CG와 탄탄한 스토리로 전세계적인 흥행을 이룬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제작진의 만남만으로 더욱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출연하는 작품마다 캐릭터를 막론하고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모건 프리먼, ‘본드걸’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올가 쿠릴렌코가 출연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킬링 소프틀리>
개봉 : 4월 4일
감 독 : 앤드류 도미닉
출 연 : 브래드 피트, 리차드 젠킨스, 레이 리오타, 제임스 갠돌피니

거액의 도박판을 턴 도둑들을 쫓기 위해 고용된 킬러 잭키 코건(브래드 피트)의 잔혹한 임무를 다룬 하드보일드 액션 <킬링 소프틀리>가 4월 4일 국내 개봉을 확정, 브래드 피트의 최신작을 기다리고 있던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1974년 출간 이후 미국 최고의 범죄소설로 사랑 받고 있는 조지.V 히긴스의 <코건의 거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킬링 소프틀리>는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에 스타일리쉬한 영상미를 더한 하드보일드 액션이다.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된 <킬링 소프틀리>는 충격과 전율을 선사하는 스토리와 함께 주연배우 브래드 피트의 호연이 언론과 평단들의 극찬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킬링 소프틀리>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브래드 피트가 주연 및 제작까지 나선 작품으로 그에게 베니스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영화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의 앤드류 도미닉 감독과 브래드 피트가 다시 의기투합해 제작 당시부터 기대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비지터> 리차드 젠킨스, <좋은 친구들> 레이 리오타 등 세계 영화제를 석권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한 웰메이드 영화로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Book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변종모 저, 사진 / 허밍버드

모든 길 위에는 항상 사람이 있었고, 그래서 언젠가 한 번은 반드시 꺼내고 싶었던 이야기. 지독한 여행 중독자의 기록을 담아낸 에세이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아무도 그립지 않다는 거짓말>의 작가 변종모. 이것이 그가 말하는 여행의 이유다. 지난 10여 년간 변종모는 인도,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그루지야 등 이 지구에 존재하는 수많은 길을 걸었다. 그리고 이제,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과 함께한 그날의 기억 속으로 걸음을 옮긴다. 저자 변종모는 울산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졸업 후 광고대행사 아트디렉터로 일했으며, 현재 패션광고 대행사 (주)테리테일의 아트디렉터 겸 이사로 자문하고 있다. 신미식 외 여러 명의 작가와 포토에세이집 <감동이 오기 전에 셔터를 누르지마라>를 냈으며 앞으로도 계속 여행을 하면서 여행에 관한 글과 사진을 담을 계획이라고 말한다. 한 직장에서 2년 이상 근무 하지 않는다는 것을 핑계로 매년 2년마다 사표를 써왔는데, ‘마지막이다’ 결심하고 일곱 번째 사표를 쓰고 비장한 각오로 집도 차도 가구도 다 처분하고 북미, 남미, 서남아시아 등지를 발길 닿는 대로 여행했다. 여행은 상상이 아니라 현실 속의 또 다른 현실을 살아내는 일이기 때문에 그는 떠나지 않고도 떠나는 일이라 자주 착각하며 현재의 삶도 여행이라 생각한다. 유럽과 동서남아시아 및 호주 등을 여행했으며, 9개월간 두 번에 걸쳐 인도 배낭여행을 한 후 그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포토에세이집 <짝사랑도 병이다>를 썼다. 그 외의 저서로 <맨발로 시를 만나다>,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등이 있다.
 
<사파이어 블루>
케르스틴 기어 저 / 문항심 역 / 영림카디널

18세기와 현재의 런던을 배경으로 시간여행 유전자를 지닌 가문의 비밀을 풀어가며, 사랑을 이어가는 10대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시간을 여행하는 소녀> 연작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전편인 <루비레드>에 이어 주인공의 또 다른 시간여행의 모험이 시작된다. 빠른 전개와 재치 있는 대화,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경쾌하면서도 환상적인 이야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로맨스, 판타지, 미스터리 등 장르소설의 요소들이 적절히 담고 있어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 모두를 빠져들게 할 정도로 흥미롭다는 평을 받으며,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그 인기에 힘입어 첫 번째 이야기인 <루비레드>는 영화로 제작되어 2013년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사파이어 블루>의 저자인 케르스틴 기어는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거의 실업 상태였던 1995년에 여성 소설을 쓰기 시작했는데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데뷔작품인 <남자들과 기타 대재난들>은 하이케 마카취를 주연으로 영화화됐고, 이어 <신부는 아니라고 말했다>, <엄마 마피아>, <대모> 등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에 ‘기어 선풍’을 일으켰다. <부도덕한 특별 제안>으로 2005년 ‘독일 연애소설 여류작가협회상(DeLiA)'을 수상하기도 한 케르스틴 기어가 지난  2007년에 발간한 <Fur jede Losung ein Problem(모든 해결책에 문제 하나씩)>은 독일에서 현재 영화로 제작중이다. 현재 케르스틴 기어는 남편과 아이, 고양이 두 마리와 닭 세 마리와 함께 베르기쉬 글라트바흐 근교에 살면서 소설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First Love> 
by 이하이

2012년 1,2,3,4 (원,투,쓰리,포)로 가요계에 등장한 이하이가 2013년 봄, 그녀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앨범과 함께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기대해야 할 것은 음악의 완성도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중심을 잡고 모든 과정을 직접 진두지휘했고, YG 엔터테인먼트 최고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하이의 목소리가 가장 잘 빛나는 정통 리듬 앤 블루스와 재즈 장르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기대로 다가온다. 획기적이고 색다른 시도보다는 그녀의 장점을 더욱 진하게 표현하였기에 가장 ‘이하이스러운’ 앨범으로, 오랫동안 소장하고 싶은 명반으로 기억될 것이다. ‘FIRST LOVE’는 한국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을 새로운 여성 싱어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이하이는 YG 최초의 10대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SBS 서바이벌오디션 KPOP STAR에서 타고난 감성과 특유의 묘한 매력으로 대중과 YG의 수장 양현석을 사로잡으며 2012년 YG에 합류하게 되었다. 나이가 믿기지 않는 소울풀하고 짙은 음색과 무대에 서면 눈빛부터 180도 달라지는 반전매력은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반전소녀’, ‘음악 신동’ 등 데뷔전부터 수많은 수식어를 만들어내었다. 2012년 10월 발표되는 데뷔곡 ‘1,2,3,4’는 YG 전속 프로듀서 CHOICE 37과 LYDIA PAEK의 그루브한 사운드와 MASTA WU의 센스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하이의 리드미컬한 보컬을 확인할 수 있다.

<파란시간>
by 이광석

바다 빛과 산 빛, 여행 빛깔을 담은 가수 이광석의 ‘파란시간’을 담은 음반이 출시된다. ‘다시광화문에서’의 작곡가로 많이 알려진 그는 민중가요 노래팀 ‘우리나라’ 멤버다. 그의 첫 음반 ‘포장마차에서’로부터 10년 만에 출시되는 이번 음반은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 답게 바다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 그는 가끔 스스로를 ‘바다 속 섬’이라 부른다. 광활한 바다 수면위에는 수만 가지 이야기들이 넘실대지만, 수면 아래로 내려갈수록 말할 수 없는 고독과 마주친다. 언제나 사람들 속에서 웃으며 노래하고, 부르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는 친근한 가수이기도 하지만 이제 마흔을 넘긴 그는 때때로 ‘바다 속 섬’처럼 깊은 고독 속에 잠기기도 한다. 어쩌면 이광석의 파란시간은 ‘고독’과 ‘사월목련’이 표현하고자하는 외로운 시간들일지 모르겠다. 새벽에서 아침으로 넘어가는 물 빠진 푸른 빛깔의 색감은 그가 지금 보내고 있는 감각들의 합창과도 같다. ‘힘겹다’, ‘외롭다’, ‘불투명하다’ 따위의 수사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의 음악적 시간들은 ‘파란시간’이라는 수식을 만나 절정감을 더한다. 잔잔한 포크음악에, 소박한 록 사운드에 ‘파란시간’은 부드럽게 채워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음반의 타이틀이기도한 ‘사월목련’은 작곡가 김현성씨가 도종환 시인의 시에 곡을 붙였다. 음반에는 어쿠스틱 피아노 선율로 전체 사운드를 끌고 가는 버전과, 기타 한 대만으로 라이브현장 효과를 낸 두 개의 버전이 실려 있어 듣는 재미를 돋운다. 시간과 세월에 상흔을 이겨내고 또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수 이광석의 음악이 어떻게 다가갈지 궁금하다. 이번 음반출시를 축하하는 공연은 특별히 동료 음악인들과 함께 4월 28일(일) 4시 홍대앞 벨로주에서 열린다. 

Stage
공연명 : 돈카를로
공연일시 : 2013년 4월 25일(목) - 2013년 4월 28일(일) 
공연시간 : 4월 25일 19:30 / 04월 26일 19:30 / 4월 27일 15:00 / 4월 28일 15:00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티켓가격: R 150000원 / S 120000원 / A 80000원 / B 50000원 / C 30000원 / D 10000원
주최 : 국립오페라단, 예술의전당

최고의 오페라 작품을 꿈꾸던 베르디의 강한 집념으로 완성된 그랜드 오페라 <돈카를로>. 16세기 스페인 궁정 실화를 바탕으로 정치적 이상의 좌절, 비극적 사랑과 가족관계를 담은 작품인 <돈카를로>는 베르디가 남긴 26편의 오페라 중 가장 뛰어난 예술성을 갖춘 작품이자 400년 역사의 오페라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수작이다. 국립오페라단과 예술의 전당이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축하하는 무대로 국립오페라단 프로덕션으로 선보여질 이번 공연은 거장의 반열에 오른 젊은 명장 피에트로 리초의 지휘와 영국 로렌스 올리버 상을 3번이나 수상하며 베르디의 탁월한 해석으로 정평이 난 연출가 엘라이저 모신스키가 만나 한 편의 역사 드라마를 무대 위에 펼쳐 보인다. 동양인 최초로 <니벨룽겐의 반지>로 ‘바이로이트페스티벌’에 입성해 화제를 모았으며 <돈카를로> 공연으로 “20세기가 낳은 최고의 베이스 보리스 크리스토프의 뛰어난 음악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세계적인 베이스가 나타났다”는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인 베이스’의 탄생을 알렸던 강병운이 필립역으로 국내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여기에 이탈리아 라 스칼라 무대에서 활동하며 차세대 베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필립역의 베이스 임채준, 사랑을 둘러싼 부자간의 갈등을 특유의 섬세한 표현으로 이끌어 낼 돈카를로역의 테너 나승서와 김중일, 정치적 이상과 우정을 세련된 음색에 담아 표현하는 로드리고 역의 바리톤 공병우와 정승기, 돈카를로에 대한 짝사랑과 질투에 괴로워하는 에볼리역의 메조소프라노 나타샤페트린스키와 정수연, 종교재판관역의 베이스 양희준 등 <돈카를로>를 위한 최고의 출연진이 만나 장엄한 역사 드라마를 완성해 나간다. 정치적 음모와 종교적 암투, 사랑과 우정, 신념, 부자 간의 갈등 등 서로 다른 운명의 짐을 짊어지고 인생을 살아가는 다섯 주인공들이 펼치는 최고의 심리드라마 <돈카를로>는 관객들에게 메가톤급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