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은 ‘강하면서 작은 기업’ 즉 ‘작지만 강한기업’으로 요약되며, ‘작지만 국제 경쟁력을 보유할 만큼 강한 중소기업’으로 정의된다. 기업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경쟁사보다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기업의 성장곡선에서 성숙단계에 빨리 진입할 수 있다.

▲ 강성국 전무는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환경관련 기술분야와 해양 및 수산업 기술분야의 New Technology 첨단에 우뚝 서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강소기업은 작지만 국제 경쟁력을 보유할 만큼 강한 중소기업으로, 기업 규모면에서는 작지만, 경쟁력은 혁신에 기반한 성장을 하고, 세계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기술기반의 장인기업들 중 여러 명의 CEO는 선택한 분야에 대해서 편집증적인 집중력이 보이는데, 틈새시장을 발굴한 창업자는 한 분야에 대해서 집중하고, 이러한 집중력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주)뉴텍의 강성국 전무이사다.

댐·배수갑문과 빗물펌프장에 설치되는 부유쓰레기 수거용 크레인 등 연구개발
최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뉴텍. 해양산업, 특히 수산업을 선도하는 뉴텍은 어업인들에게 편리성, 노동성 절감은 물론 생산성 및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다양한 종류의 장비들과 해양 및 수질환경 관련 기계 등의 기술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 선박용 크레인(양식장관리기)의 개발로 시작된 독자기술확보에 대한 노력은 유압식 다목적 인양기, 수산물전용인양기, 해조류운반용집게장치, 댐·배수갑문과 빗물펌프장에 설치되는 부유쓰레기 수거용 크레인, 하수처리장치 등에 필요한 수처리·환경관련제품 및 선상쓰레기 집하장치, 부잔교, 연결도교, 도교인양장치 개발 등의 연구개발로 원천기술확보와 특허등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나아가 지난 2008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인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등록됨으로써 기술개발에 대한 열정이 결실을 맺었다. 뉴텍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은 다름 아닌 다목적 인양기다. 악천후로부터 어선 및 어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수산물의 하역 및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뉴텍의 다목적 인양기는 우수한 성능과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아 전국 관청에 공급, 주요 항구에 설치되고 있다. 또한 뉴텍은 지브크레인을 개발, 전국 주요 어업기지에 설치함으로써 뉴텍의 기술력을 증명하였다. 기존의 수작업에 의존하던 작업을 안전하고 빠르게 처리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뉴텍 다목적 관리기는 앞선 성능과 품질로 서남해안 주요 양식지역은 물론 전국 수산업기지에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해조류 운반용 관리기는 세계 최초의 특허제품으로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식에서 채취한 수산물을 채취선에서 육지 수송차량으로 옮기기 위해 채취된 물김 또는 미역, 다시마 등을 그물 자루에 담는 수작업을 기계적으로 가능케 한 집게 장치로 어업인들의 수작업에 의한 고된 노동작업을 기계화로 대체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및 식품을 친환경적으로 수거하는 기계다. 강성국 전무는 “선박 또는 저장탱크의 파손을 방지하고 해조류가 담긴 운반 자루의 찢어짐을 최소화하고 지정한 위치에 원활하게 운반, 하역할 수 있으며, 구조가 간단하고 유지보수가 쉬워 사용효율은 물론 활용범위를 증대한다”고 설명했다.

혁신기술로 수산업의 기계화 선도

▲ 양식장 관리기

1992년 광주정밀로 창립한 이래 수산업의 기계화를 선도한다는 생각으로 고객만족기업, 품질제일기업, 기술선도기업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전임직원들의 끊임없는 기술개발의 노력으로 성장해온 뉴텍. 특히 수산양식업전용 다목적관리기를 개발하여 어업인들에게 보급함으로써 기존에 수작업에 의존하던 방식을 크게 개선하여 수산양식업의 패러다임을 바꾸었으며 작업의 편리성 증대, 안전사고 예방, 나아가 생산량 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뿐만 아니라 어선 및 화물의 인양을 목적으로 하는 중소형 인양기를 개발, 설치함으로써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어선과 시설물을 보호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개발의 노력은 2005년 전라남도 지정 유망중소기업 선정, 2006년 벤처 신기술 기업지정, 2008년 이노비즈 등록 등으로 인정받았으며 ISO9001, ISO4001인증을 획득하여 친환경 및 선진제조 기업임을 입증했다. 모범성실납세자 수상, 전남스타기업 선정, IP스타기업 선정, 전남도지도 표창과 우수중소기업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한 뉴텍은 지난 2011년 산학연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5.6억원을 지원받고 지난해 1차년도 평가에서 최고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전남테크노파크에서 공모한 과제인 해양경찰선, 소방선, 청소선 등 특수목적용 데빗 시제품 제작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연구개발 결과 성공판정까지 받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최근 뉴텍 제2공장 매입을 완료한 ㈜뉴텍은 수산업크레인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국내시장을 선점했으며, 중국과 일본 등의 해외 진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선박용 크레인을 국내 처음으로 일본에 역수출하고 있다. 강성국 전무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환경 관련 기술분야와 해양 및 수산업 기술분야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고 고객의 필요에 귀 기울이고 최고의 제품과 품질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환경관련 기술분야와 해양 및 수산업 기술분야의 New Technology 첨단에 우뚝 서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