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기획실이나 마케팅부서가 없는 직원 30인 이하의 소기업,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영전략과 저비용 마케팅 노하우를 전달해주는 (주)비즈노컨설팅(대표 황문진)은 최근 이러한 기업들에게 희망과도 같은 곳이다. 지난 2006년부터 ‘비즈노 성공실천회’라는 학습 커뮤니티까지 운영하면서 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에게 기업마케팅의 정석을 알려주고 있는 (주)비즈노컨설팅을 찾아가 본다

황문진 대표도 소싯적에는 조그만 자영업을 하던 사람이었다. 마케팅이 무엇인지도 잘 모른 채 사업을 시작했던 그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마케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지만 현장에 적용할만한 실무적인 마케팅 관련 서적이 턱없이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에 실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소기업경영자들을 위한 경영 마케팅 모임을 갖게 되었고 이것이 바로 비즈니스노하우(비즈노) 성공실천회의 첫 시작이었다. 3개월 과정으로 경영전략, 홈페이지전략, 다이렉스리스폰스마케팅 전략으로 구성, 소기업경영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학습하는 모임으로 발전한 비즈노 성공실천회는 지난 2006년 1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 20기 실천회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비즈노 성공실천회는 소기업경영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소기업경영자들이 이곳에서 마케팅을 공부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는 것. 멀리 제주도를 비롯,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업종에 관련된 경영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곳의 특징은 이처럼 다양한 지역의 소기업경영자들이 모여 토론하고 학습한다는 점이다”고 말하는 황문진 대표는 사업현장에서 자리를 비우기 쉽지 않은 소기업경영자들을 위해 CD, DVD로 학습교재를 만들어 제공하는 방법과 온라인을 통한 동영상, 음성학습파일 제공 등을 기획하고 있다. “점차 사업의 방향이 대기업 중심에서 소기업, 소상공인 중심으로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라 예측하는 황 대표는 이곳 비즈노 성공실천회가 추구하는 직원 30인 이하의 소기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그 영역을 보다 넓게 확장해 갈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다.
“교육 관련 사업이기에 최상의 마케팅 방법은 가장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 말하는 황문진 대표는 늘 수업 시작과 함께 수업에 참여한 경영인들로 하여금 “작은 회사도 1등할 수 있다!”는 구호를 외치게 한다.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처럼 부족한 군사로 대적을 물리칠 수 있었던 것처럼 작은 회사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라고. 사업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소기업경영자,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저비용으로 고객을 확보하는 방법’, ‘인터넷마케팅노하우’ 등의 소책자를 포함한 실질적인 정보들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공부할 수 있게끔 마련해 놓은 황문진 대표의 세심한 배려를 통해 작은 회사들도 얼마든지 1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