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사회는 개인의 전문지식과 능력, 성과가 생산수단이 되는 사회로 이동하는데 이 사회에서는 남녀 학력을 불문하고 개인의 지식과 능력이 우선한다. 이는 곧 여성의 사회진출에도 지식과 능력 외엔 아무런 장벽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박에스더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추구하시는 국민행복시대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경제문제도 해결되어야 하지만 상대방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인정하는 것이 기본이며, 국가의 지도자나 어떤 단체의 지도자라도 대중 앞에서도 먼저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용기있는 자세가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제3의 물결을 쓴 앨빈 토플러는 ‘미래는 여성의 시대’라고 규정했다. 지식경제사회에서는 경쟁 정복 파워를 속성으로 하는 남성 리더십보다는 부드러움과 조화, 희생, 공감, 배려를 갖춘 여성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대량생산과 냉전으로 대표되는 20세기 산업화시대에는 남성적 리더십이 요구됐으나 21세기는 여성적 리더십이 더 필요한 시대인 것이다.

공의가 우선된 소신 있는 판단으로 투자 결정
지난 2월 25일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도 여성의 사회진출이 급증하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리더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여성인력은 즉시 동원이 가능한 경제활동인구로 주목받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선 국가들은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이 60%대, 4만 달러를 돌파한 나라는 70%대에 달한다. 바야흐로 우리나라도 선진국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 서 있는 것이다. 여성 리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박에스더 행복파트너스(주) 대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박에스더 대표가 경영하고 있는 행복파트너스(주)는 지난 2009년부터 자산운용회사인 (주)K리츠앤파트너스와 공동 작업으로 ‘(주)행복-KR 제3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를 만들었으며 그 외에도 (주)행복마스턴 제1호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 등을 만들어서 경영하고 있다. 박 대표는 “행복파트너스는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면서 “주로 기업의 자금의 유동성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기업 소유 부동산을 투자자들이 한시적으로 매입하는 리츠에 투자하여 기업의 위기를 대처하고 전문가가 직접 관리하며 분기별로 이사회 주주총회를 통해 수익률을 받게 되어 모두에게 유리한 형태의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REITs)란 일반인의 부동산 간접투자를 활성화하며 부동산 투자수익을 소액 투자자들에게 향수할 기회를 주고 외환위기 이후 가격 폭락한 기업들의 보유 부동산을 유동화(현금화)하여 기업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2001년 도입된 제도로 주식회사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여 이를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 등에 투자하여 발생하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부동산 투자회사다. 장기적으로 얻는 수익률은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고 주식시장에 상장된 경우 투자자금의 유동성(환금성)이 뛰어나며 청산시 부동산 가격상승에 따른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다. 이 사업을 시작할 당시 이 분야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무했던 박 대표는 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장기간 관련 법규와 부동산 시장 세태를 남들보다 더 면밀하게 연구 분석해 수익 창출과 함께 공의(公義)가 우선이 된 소신 있는 판단으로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 박 대표는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인 리츠는 직접 투자에 비할 때 취득세 30%감면(감면분에 대한 농어촌특별세 비과세) 법인 설립시 등록세 중과 배제, 배당가능 이익 90% 배당시 법인세 감면, 재산세 분리과세, 종합부동산세 비과세의 혜택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의 급락이 지속되지 않는 한, 매분기 배당액과 청산시 매각차익을 보장받을 수 있어 안정성 측면에서 우월하다”고 설명했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 위한 다양한 활동 펼치다

▲ 행복파트너스(주)는 지난 2009년부터 자산운용회사인 (주)K리츠앤파트너스와 공동 작업으로 ‘(주)행복-KR 제3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를 만들었으며 그 외에도 (주)행복마스턴 제1호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 등을 만들어서 경영하고 있다.

서울대 문리과대학 미생물학과 졸업하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과 행정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학한 박에스더 대표. 대학 졸업 후 평범한 주부로 살았던 그는 남편과의 사별 후 남편의 회사 P.T KORINDO GRUOP(인도네시아)을 경영하다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귀국했다. 이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주)동화기업(현 동화홀딩스) 동경지사장, (주)용명기업 대표이사, (주)다큐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였다. 남편으로부터 상속받은 서울빌딩(현 스테이트타워 남산 위치)을 관리하게 되면서 부동산 개발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강한 추진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다. 한국그린빌딩협의회 통합추진위원 및 설립이사이기도 한 그는 (사)한국여성정치연맹 비대위 부총재,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부회장 및 이사 등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에스더 대표는 “포용과 소통이 강점인 여성이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정치 개혁, 기업개혁도 중요하지만 국가 사회구성요소의 최소단위인 국민 개인과 가정에서부터 자기개혁, 가정 개혁을 실천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범국가적인 캠페인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각 개인들이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자신과 가까이 있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이러한 작은 변화를 국민 모두가 실천해 나갈 때 국가의 큰 변화도 일어날 것이며, 박근혜 대통령께서 추구하시는 국민행복시대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경제문제도 해결되어야 하지만 상대방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인정하는 것이 기본이며, 국가의 지도자나 어떤 단체의 지도자라도 대중 앞에서도 먼저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용기있는 자세가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