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적 불황과 공급 과잉으로 인해 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우리의 조선산업 시장은 중국의 추격에 따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전략을 통한 경쟁구도 구축이 필요하다.

세계 일류 조선산업과 함께 다양한 조선해양 산업에 대한 전망을 통해 지역 전략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조선·IT 융합화를 통해 초일류화를 모색하고, 심해 플랜트를 비롯한 다양한 조선 해양 산업에 대한 현황과 미래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 이경호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조선해양 IT융합기술의 개척자로 기술을 선도해왔으며, 조선 및 플랜트 분야의 세계적인 CAD 벤더인 Intergraph사와 MOU 체결 및 조선CAD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그가 이끌고 있는 인하대 지능형설계자동화연구실 역시 조선/해양 플랜트 기반 증강현실 활용 및 CAD분야 기술의 세계적인 우수연구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선/해양 플랜트 기반 증강현실 활용 관련 연구 수행
인하대학교 지능형설계자동화연구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능형설계자동화연구실은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제품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기초연구 개발, 의장 BOM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시스템의 기능요구 사항 및 프로토타입 구현, 사이브리드 모델 기반 기술 개발, 증강현실을 이용한 선박의 검사지원 시스템 개발, 선박 및 해양플랜트의 운영단계 생애주기 관리시스템에서의 모바일 기반 증강현실 시스템 개발, 자기 정보형 선박기술, 블록 검사 시스템 구현을 위한 조선용 증강현실 핵심기술 개발, 국제 GIS 표준기술 기반 차세대 항행 정보지원 시스템 기술 개발을 수행했으며, 경량화 모델 기반의 증강현실 Mock-Up 구축 등 중장기 정부과제뿐만 아니라 조선소, 선급들과의 실무 적용 가능 핵심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연구실은 선박 및 해양플랜트의 운용 및 유지보수 지원을 위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 적용연구, 증강현실 기술 기반의 항행정보 지원을 위한 e-Navigation 연구, INTERGARPH ENTERPRISE 솔루션 기반 통합형 증강현실(i-AR: Integrated Augmented Reality) 기술 연구, 선박 내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기술 적용 연구 등을 수행해왔다. 선박 및 해양플랜트의 운용 및 유지보수 지원을 위한 증강현실 기술 적용 연구의 경우 3차원 설계 정보가 필요한 현장에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여 제공하고자 하고 있으며, 현장의 엔지니어가 운용 및 유지보수 등의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직접 검색하지 않고 시스템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증강현실 기술 기반의 항행정보 지원을 위한 e-Navigation 연구는 증강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항행관련 정보를 선교의 창에 가시화함으로써 항행정보와 시계 정보를 동시에 확인 할 수 있는 신개념의 차세대 항행정보 가시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HDT(Head Down Time) 시간을 줄이고 시계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항행 정보를 가시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NTERGARPH ENTERPRISE 솔루션 기반 통합형 증강현실(i-AR: Integrated Augmented Reality) 기술 연구는 증강현실 기술을 효과적으로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서 설계 데이터를 통합하고자 하였으며, 이것은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증강현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기본 개념으로 한다. 이에 따라, 설계 솔루션과 연동이 가능해지고 설계된 정보를 누락이나 가공이 없이 어플리케이션 단계로 제공이 가능해지게 된다. 이것은 제품의 설계단계에서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러운 데이터의 흐름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선박 내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기술 적용 연구는 다양한 USN 통신방법 중 Zigbee를 활용해서 강재로 만들어진 선박에서 Mesh networking을 통해 무선 통신의 제한을 극복하고 유선 센서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소요되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게 센서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렇게 획득된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에 기록이 되어 이력을 남김으로써 차후 부품 교체나 정비와 같은 작업을 실시하고 지원하는데 활용이 된다.

▲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선박관리 기술

조선CAD분야 국제공동연구 선도
조선해양 IT융합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지능형설계자동화연구실은 조선/해양 플랜트 기반 증강현실 활용 및 CAD분야 기술의 세계적인 우수연구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능형설계자동화연구실을 이끌고 있는 이경호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조선해양 IT융합기술의 개척자로 기술을 선도해왔으며, 조선 및 플랜트 분야의 세계적인 CAD 벤더인 Intergraph사와 MOU 체결 및 조선CAD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그가 이끌고 있는 인하대 지능형설계자동화연구실 역시 조선/해양 플랜트 기반 증강현실 활용 및 CAD분야 기술의 세계적인 우수연구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다. Artificial Intelligence in Design, Simulation-Based Design, Data Mining, Evolutionary Computation, Ubiquitous Computing, Augmented Reality, PLM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경호 교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 University of Maryland/Georgia Tech  Visiting Researcher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CAD/CAM학회 이사 및 Journal of Marine Science and Technology Deputy Editor로 활동 중이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