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농경사회에서는 토지, 자본, 노동의 3가지 생산요소가 농가소득을 좌우하는 중요한 척도로, 가꾼 농산물을 추수하여 시장에 내다 파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리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지 않거나 새로운 농업경영전략이 아니고는 수고한 만큼의 소득을 기대하기 어렵다.

▲ 고천규 대표는 “지금까지 개발된 제품과 사계절 잎이 달린 산양산삼으로 홈쇼핑에도 출시하여 많은 사람이 산양산삼 제품으로 건강한 생활로 참삶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농업연구와 개발의 효과는 단순한 농업분야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이 올라가는 것만이 아니라 농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져 시민 전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이제 농업과 농촌사회 활성화는 농업인의 몫이다. 최근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농촌사회 리더인 농업경영인은 자기 혁신을 통해 경영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종자 및 종근사업, 산삼전문가 양성사업 등 다각화 모색
최근 고천규 지리산산삼영농조합 대표가 혁신 경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천규 대표는 양질의 산양산삼을 재배해 성분과 효능으로 경쟁하고, 각종 식품과 접목시켜 세계 시장에 맞는 제품을 만들고자 세계인의 기호에 맞는 건강식품으로 가공 처리한 다양한 제품들을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그 결과 농림부장관상,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입상, 한국관광평가연구원 Best Brand 기업인증, 남원허브사업엑스포요리 수상을 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지난 25여 년간 산양삼 재배에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 부어 영농 벤처의 꿈을 실현시킨 고 대표는 전북 완주군 상관면 일대에 산삼에 가까운 사포닌 성분을 함유한 산양산삼의 대량재배를 통해 산삼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산 인삼이 국내에 다량으로 유입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높아지자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 청정한 산림에서 자연 그대로 재배공급하며 한 뿌리 한 뿌리마다 감정서를 발급하고 중국산이 아님을 보장하기 위해 뿌리 당 1억원이라는 책임제를 실시하고 있다.

산양산삼으로 만든 전통식품

또한 산양산삼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유명 대학을 비롯해 식품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산양산삼을 가공 처리한 각종 제품을 개발하는 중이다. 직접 재배한 7년근 이상 된 산양산삼으로 만든 산삼약침, 엑기스, 산삼주, 산삼막거리, 산삼된장, 산삼고추장 외에도, 경옥고에서 인삼을 빼고 산양산삼으로 대체해 산양산삼이 갖는 효능을 극대화시킨 황제고-보, 산양산삼나노분말 산양산삼제리 등은 지리산산삼영농조합의 인기 제품이다. 최근 고 대표는 산양산삼 대중 보급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기 위해 종자 및 종근사업과 산삼전문가 양성사업으로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산삼을 직접 캘 수 있는 농장체험도 선보여 각광을 받고 있다. 2시간 산행코스로 진행되는 농장체험은 도시에서 바쁘게 지내는 가족들의 휴식처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산삼을 채취해 먹는 재미가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대만, 일본, 중국 등의 외국인 방문객도 협의가 이루어져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산양산삼의 효능 극대화한 제품 선보여

▲ 현재 출시하고 있는 산양산삼의 효능을 극대화한 ‘황제고보’

2013년 계사년은 지리산산삼의 큰 그림이 그려지는 희망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불확실한 세계의 경제는 미래를 점칠 수 없으며, 더군다나 한국의 경제전망은 계속 어두운 상황이라고 언론매체에서는 연일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지리산산삼의 전망은 매우 밝다. 그동안 쌓아온 영농기술과 노령화사회의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니즈에 따라 개발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출시하고 있는 산양산삼의 효능을 극대화한 ‘황제고보’, 지리산산삼에서 전량 원료를 공급하여 출시한 ‘산프리미어’, ‘황제산양산삼진액’이 출시 되어있고, 원광대학교한의학연구소에서 개발을 완료하여 특허출원된 ‘황제고액’이 곧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남성기능에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 대표는 전국적으로 지리산산삼영농조합의 총판 및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고천규 대표는 “앞으로도 산양삼의 홍보에 더욱 힘써 상위 1%만이 아닌 전 국민이 모두 건강식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많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금까지 개발된 제품과 사계절 잎이 달린 산양산삼으로 홈쇼핑에도 출시하여 많은 사람이 산양산삼 제품으로 건강한 생활로 참삶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