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이태성)는 전국의 20개 지역SW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월드리서치가 수행한 2016년 지역SW성장지원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전년도 대비 0.8점 상승한 99.5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일 경남TP에 따르면 본 만족도 조사는 전국 지역SW성장지원사업 지원기업 총 593개사를 대상으로 479개사 표본을 추출해 실시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약 1개월 동안 온라인과 모바일, 일대일 유선조사를 통해 높은 신뢰도로 진행됐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총 8개 항목 중 서비스품질, 사업홍보활동, 지원기관 전담인력, 기업지원 후 사후관리, 서비스 기대, 사업 전반적 만족 등 총 6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남의 지역SW성장지원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경상남도와 창원시 지원금으로 운영되며, 경남지역 중소IT/SW기업을 발굴·육성하여 SW산업 활성화와 영세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6년 추진 한 사업으로는 해외IT무역사절단(동남아·중국·유럽) 파견, 중국심천하이테크박람회 참가, 부산 IT EXPO전시회 참가, SW판로개척 시제품제작지원, ICT기업맞춤형프로모션지원, SW전문인력양성교육, IT/SW청년채용활성화지원 등 총 7개로 30개사 지원, 전년 대비 매출증가 9.4%, 고용창출 24명, 해외수출액 178만불, 제품 계약 5건 등을 달성했다.
지역 수혜업체중 시제품제작 지원을 받아 단순 어플리케이션 개발 기업에서 산업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기업으로 성장한 위미르 김영주 대표는 “경남지역은 다른 주력산업에 비해 IT/SW분야의 정부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은편이지만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기업의 수요를 명확히 판단하고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어 기업 매출 성장과 인력확보에 크게 도움을 받아 상대적으로 기업의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본 사업을 기술력 확보와 고용창출, SW산업발전에 긍정적이라고 본 조사에 임했다.
이태성 원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업 매출액 향상과 기술개발에 도움을 주고, 동시에 기업 수요에 맞는 사업을 기획해 지역SW산업 육성과 SW융합을 통한 산업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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