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묵 부산대학교 자연사(지질환경과학과) 명예교수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공룡연구 분야에 있어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 교수는 ‘공룡학’, ‘자연사학’을 창학 및 확립을 통해 세계 3대인명사전인 IBC에서 뽑은 국제 지성인 74인록 등재, 한국과학자 33인록에도 선정된 바 있다.

황태일 기자 hti@

▲ 공룡학>, <자연사학>의 확립을 통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IBC에서 뽑은 국제 지성인 74인록 등재, 한국과학자 33인록에도 선정된 바 있는 김항묵 교수.

올해로 지질학에 입문한 지 51년째를 맞이한 김항묵 교수는 국내 최초로 공룡골화석 발견, 공룡연구의 획을 그은 부산 두도 등 보물섬 발견, 공룡유적 보존의 법칙 등을 발견하며 국내 공룡연구 및 자연사학 연구 발전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학문적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한중수호조약과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최근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 제언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룡학 연구의 세계적 석학
국내 <공룡학>, <자연사학>의 창시자인 김항묵 교수. 그의 51년 간의 연구 성과는 90여 편의 논문과 40여 권의 저서 발간을 비롯하여 국민훈장 홍조근정 훈장,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특별상, 국제지성 74인 선정 등재, 한국 과학자 33인록 등재, 부산광역시 문화상, 대한민국 혁신경영인 대상, 대한민국의 힘, 한국 현대인물열전 33선 선정 등의 화려한 수상 경력이 대변해준다. 대한민국 최초로 공룡골 화석을 발견하고 대륙 유일의 구상반려암을 발견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자연사 유물·유적·유체 300여 장소를 최초로 발견한 김항묵 교수의 연구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다름 아닌 ‘공룡유적 보존의 법칙’이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공룡 화석을 발견해 한반도를 세계적 공룡연구 분야의 반열에 올려놓은 그는 경상남북도 전역과 전남 해안지역의 경상계의 전 지층을 통하여 공룡유적이 층층이 포함되어 있음을 이론적으로 밝힌 ‘공룡유적 보존의 법칙’을 발표했다. 공룡유적 보존의 법칙은 ‘경상계 약 12,000m 두께의 지층을 통하여 모든 지층 중에 공룡유적화석이 산출된다’는 것으로 공룡유적화석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 ‘한류 공룡학’이라 할 수 있다. ‘공룡유적 보존의 법칙’에 따르면 경상계는 하천환경 퇴적층이므로 매 층마다 공룡유적이 산출될 것이며 현재 지표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상부의 지층에 덮여 있다는 것이다. 공룡이 살지 못하는 하성 환경 내의 호수환경 지층에는 공룡유적이 예외적으로 산출될 수 없다. 한·중 수호조약 체결의 계기를 마련한 것도 김항묵 교수다. 지난 1989년 한국 최초로 ‘중국 공룡전’이 용인 자연농원(현 에버랜드)에서 개최됐는데, 이는 김항묵 교수가 중국의 북경 자연박물관으로부터 중국 공룡화석 25톤을 한국에 유치하여 삼성 중앙개발의 후원으로 개최된 전시회를 통해 당시 미수교 상태에 있던 중국의 공룡문화를 우리 국민들이 감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당시 중국 문화유물의 한국 전시는 김일성의 적극적 반대로 불가능한 일이기에 싱가포르와 무역의 방법으로 가능했다. 1989년 개최됐던 중국 공룡전은 등소평 이하 5명의 부총리의 허가사항이었고 삼성은 당시 중국에 막대한 임대료를 지불했다.

▲ 박세직 의원과 함께

그 후 중국정부는 미수교상태 하에서 자국의 초청비로 한국의 주최자인 김 교수를 초빙하여 중국 전역을 순방케 하였고 동시에 한·중 수호 조약이 체결된 것이다. 한편 김 교수는 <금강·설악 빙하론>을 북한이 검증토록 하기도 했다. 설악산과 금강산은 빙하작용에 의해 형성된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던 김항묵 교수는 1998년에 설악산·금강산의 빙하조형론을 북경의 북한 대사관에 직접 전달했다. 이에 북한 측에서는 당시 남한 정부의 허락 없이도 방북 비행기를 탄다면 도와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그때까지 정부로부터 방북허가를 받지 않았으므로 북행을 자제했다. 그러나 5년쯤 후 국정원을 통해 이북의 금강산 조사보고서 1부가 김 교수에게 전달되었는데 북한 정부에서 30명의 전문가를 구성하여 금강산의 빙하조형론을 구성한 보고서로 김 교수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이었다.

학문연구 통해 세계평화의 길을 찾다
공룡학과 자연사학의 학문적 정립을 위해 수십 년간 연구해 온 김항묵 교수가 오늘날 우리나라와 중국, 그리고 북한과의 관계에 대하여, 그리고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전공을 깊이하고 세계를 둘러보는 과정에서 김항묵 교수는 공룡을 찾아내고 구하고 두드리는 동안 한중수호조약의 매듭을 중국공룡전이 바람직하다고 1970년대 말에 구상하게 되었다. 1980년이 되면서부터 기획하고 실천 작업에 들어가 1992년엔 한·중수호조약이 체결되었다. 김항묵 교수는 “이 또한 남북통일은 아니었기에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한반도 해안선을 따라 학회를 주축으로 수백 개의 구석호를 찾았다.

▲ 중생대 학술대회에서 발표

이제 남은 일은 구석호를 복원하는 사업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남한 해안선을 따라 잠두석호인 초대량의 4000년 전 구석호를 발견, 설악산·금강산의 빙하조형론, 공룡?구석호?화산?동굴 기타 자연사 자원 등을 통하여 한반도가 경제적인 금수강산임을 입증해 낸 김항묵 교수는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공룡연구를 위주로 하는 자연사학회를 창설한 이후 설악산·금강산 절경의 원인이 빙하·주빙하 기후에 있음을 밝힐 수 있었다. 이제 김항묵 교수는 구석호의 복원발명이 중소 서민층에 부를 나누어주고 일자리가 창출되며 세계적 양극화 현상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김 교수는 “남북교류 촉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 주변에서 찾아보는 활동, 이것이 세계평화에 공헌하는 자연사학의 나아갈 진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가 수행해 왔던 백두대간의 등산 활동, 백두산 화산분출 조사연구, 해안선 연안의 자연사 조사, 한반도 지표의 지형자연사 조사, 한반도의 지하 자연사, 생태 등 한반도의 바다·육지·지표·지하의 입체적 자연사 조사를 통하여 오늘날 한반도가 금수강산임을 경제적으로 재평가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중에서 공룡유적 보존의 법칙에 의거한 공룡유적 조사와 구석호 개발은 국내외적으로 처음으로, 특히 세계화(글로벌리제이션)에 기여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연구과정에서 뜻하지 않던 구체적 자연사학(자연역사의 과학)과 공룡학(공룡자연과학)이 창학된 것이다. 현재 김항묵 교수는 공룡의 생태환경 조사연구와 대량의 구석호를 발견해서 그 복원공법을 발명특허를 취득하여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김 교수는 “남북한 공동으로 구석호와 자연개발을 남북통일의 방편으로 활용하고 세계평화에 이바지 하며, 중단 없는 첨단 선진국 달성을 도모코자 한다”고 전했다.

사회 각 분야의 개혁으로 세상을 바꾸다

▲ 수석연합회 강연의 최형우와 함께

▲국왕제로 한반도 통일=현재의 남북대치 정국으로는 남북통일이란 요원하다.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루 속히 한반도에는 단기간의 당대에 국한하는 명의상 국왕정치(Malaysia는 13명의 왕이 있음)가 필요하다. 국왕정치로 남북측 현행 위정자들이 조국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길을 터주고 첨단민주국가 건설을 위해 한반도 정국에 또 한 번의 위대한 변화가 와야 할 것이고 국민은 이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서는 통일을 목적한 수단으로 정당화하고 환영할 수밖에 없다. 민주주의로 조국통일을 하기 위해 극약처방으로 국왕제 도입을 하는 것이므로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극히 조심해야 한다.
▲한반도 6도분구로 지역갈등 해소=역사적 현상으로 남한에는 영호남 지역차별, 북한에는 평함 지역차별주의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지역 특색에 따라 지역 내의 민심과 풍속이 달라지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고 고장마다 고유특색을 갖는 것 또한 너무나 아름다운 일로, 우열을 가리는 문화가 상존하듯이 문화차이는 자연스럽고 국가의 다양한 문화로 이해할 수 있다. 문제는 정치에서 고질적인 병폐로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지역구도를 조장하거나 정치적 경륜이나 능력을 평가기준으로 하지 않고 정치인을 투표로 선정할 때 지역공동체별로 편을 갈라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뽑는다는 것이 지역갈등 멍에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에 김항묵 교수는 지역갈등의 해소책으로 한반도를 재구획하여 남한을 3개도로, 북한을 3개도로 구획하는 고려 6도론을 제안했다. 남한 3도란 1)고려남도: 전라남도+경상남도+제주도, 2)고려전충경도: 전라북도+충청도+경상북도, 3)고려경강도: 경기도+강원도 중남부를 의미하며, 북한 3도란 1)고려황강도: 황해도+강원도 북부, 2)고려평함남도: 평안남도+함경남도 남부+ 함경북도 남단부, 3)고려평함북도: 평안북도+함경남도 북부+함경북도중북부로 재구획하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반도는 6도·1특별시(서울)·8광역시로 구성된다. 고려 6도론의 특징은 종래의 남북방향경계가 동서방향경계로 특징지어진다. 따라서 전남과 경남이 합쳐지고 전북·충청·경북이 합쳐짐으로서 지역주의 최대 병폐인 영호남 갈등이 해소된다. 현행 소선거구 대표제는 영호남 지역주의 극복이 어렵기 때문에 도별 대선구를 권역별 그리고 비례대표제 등을 강화하여 변형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 권역별로 국회의원수를 대폭 조정하여 현행 국회의원 수를 절반이하로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 고려남도는 관광기간 산업시대를 맞이하여 경인경제벨트에 대응하는 부산-목포-제주 경제벨트의 전망이 밝고 기대치가 높다. (한반도 사진)
▲경제민주주의=18대 대선 공약의 화두이기도 하다. 경제도 국민이 주권을 가지고 국민의 힘으로 국민전체의 이익을 위하여 공정하게 경제정치를 하자는 것이다. 정부의 적절한 규제가 있어야 자유주의도 성공하므로 케인즈 경제정책 처방을 활용하여 완전고용(고용확보)과 부와 소득의 바람직한 분배를 지향해 보자고 자유주의 시장경제에서 경제민주주의를 실용화함으로써 소수와 약자를 보호하고 강자와 다수를 제어한다. 경제민주주의를 달성하기 위하여 증세·경제범죄 사면권 제한·공동사업에 투자하는 출자총액제한제(재벌의 새 계열사 설정제한) 부활·순환출자(일정 자산으로 여러 계열사로 순환 투자)금지·금산(기업의 은행갖기)분리 강화·기업집단법(경영감사) 제정 등의 필요성이 표출되고 있다. 재벌총수의 배임·횡령 등 범죄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을 실시, 대기업이 계열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거래를 정부가 금지시킨다. 대기업에 대해 사회적 통제를 강화하되 국내경제에 미칠 충격을 줄여야 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행태를 지양한다. 재벌과 중소기업은 공생해야 한다.
▲사교육 혁명=스스로의 시간을 과목별로 적절히 배정·기획하여 창의적으로 ‘자기주도 학습’함이 사교육 걱정 없는 교육개혁으로 입시 고통에서 해방되는 길이다. 강습소 다니는 것을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돈 없다고 불필요하게 낙담하지 말고 인내력을 가지고 지치지 않는 마음으로 ‘자기주도 학습’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충분히 학부모들의 마음이 변화할 수 있는데 다만 좋은 적절한 참고서를 선택해야 하고 독자적으로 공부하는 시간 배정이 주도면밀해야 한다.
▲남·북 코리어 통일정책 3단계= 남북통일은 다음의 3단계 과정을 거쳐 이루어져야 한다. 제1단계는 남·북 코리어 공동체 선언이다. 이 단계는 남·북 코리어 수호조약 체결, 영사의 교환으로 쌍둥이 관계로 출범, 상호 교류 통한 독자적 의회구성, 자치단체간 협력, 내정간섭 금지, 불가침조약, 관광개발 사업 추진 등의 남북교류, 국기·국가·국회의 제정, 인문·사회·역사분야 배제하고 자연관련 교류 접촉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제2단계는 남·북 코리어 연합정부 수립이다. 남·북 단일국가로 양 지구별로 자치행정을 구성하고, 과학기술 발전 및 상호협력, 남북코리아 각각의 국회 운영하여 주기적 합동 의원총회 개최, 자연관광이 우선된 합동관광개발, 합동경제개발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마지막 제3단계는 남·북 코리어 통일정부 수립이다. 이 단계에서는 스포츠, 학술, 예술교류로 남북통일, 상호불간섭을 전제로 남·북 양 지구에 대한 단일의 통일정부 수립한다. 또한 중앙집권제 폐지 지방자치제를 실시하는 대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군사통일을 이루며 남북총선을 거쳐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수립, 정치협의를 거쳐 대통령,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의 삼권분립제를 채택해야 한다.
▲대북정책=미국 핵우산의 절대적 보장이 전제된 다음 북핵 해제 후 미국 핵무기 반송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지향한다. 한·미동맹 외에 한·중동맹, 한·러 및 한·일국방조약 추진을 추진하고 무조건적으로 금강산 관광 재개 및 개성모델 확대해야 한다. 또한 북한 인권법 제정으로 탈북자 수용근거 마련하고 남북주도의 6자회담·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공동체 선언 및 연평도·천안함 사태의 확실한 증거 확보로 책임 추궁이 이루어져야 한다. 일본과의 군사정보 포괄협정은 북한을 자극하지 않게 시기나 절차를 주의해야 한다.
▲과학으로 첨단선진국 달성= 첨단 선진국 달성을 위해서는 복지 민생이 필수적이면서 모든 분야에서 과학적 추진이 전제되어야 한다. 다음 정부는 복지정책도 잘하고 산업개발도 병행해야 한다. 특히 부산-목포의 동북아 관광허브를 통하여 새로운 경제축을 조성하고 거기에서 나오는 경제로 복지와 개발이 균형있게 잡혀져야 할 것이다. 또한 자연사 자원은 남해안뿐 아니라 동해안과 서해안, 그리고 한반도 육상에도 우리가 몰랐던 자연사 재화가 천문학적 규모로 배태되어 있으므로 천혜의 자원을 우리 배달민족은 세계에서 제일 먼저 활용·개발함은 새로운 또 한 축의 창조가 될 것이다. 관광개발 국가 기간산업의 창조도 인공위성 산업이나 로봇산업처럼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가능하다.

김항묵 교수와의 일문일답.

Q: 사교육 혁명에서 언급했던 자기주도학습법에 대해 알려달라.
A: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기주도 학습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에 빨리 적응해야 하며 가정에 걱정이 없어야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 과목에 대한 열의와 애착도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공부는 즐겁게 해야 한다. 선택에 집중하고 열정적으로 몰두해야 하며 친교나 스마트폰은 적절한 수준을 조절하고 복잡성을 피하며 길러낼 것은 걸러내고 단조로운 생활을 해야 한다. 학교 학업량이 많으면 자기주도 학습에 지장을 준다.
학교 학습을 자신 있게 마스터 한 다음, 나머지 시간을 기획하여 조절학습을 한다. 자주적으로 정평 있는 참고서를 선택하여 시간표 할당(핵심과목우선으로 스스로 결정)에 따라 독학을 자기의 창의적 기획에 따르고 혹시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이웃선배들의 도움을 청하거나 가정교사 혹은 학교 담당선생에게 문의·해결한다. 사교육보다 시간이 절약된다. 담당교사와의 인간관계가 몹시 중요하다. 전공 선택은 적성검사로 학습목표는 자기주도학습하는 과정에서 나의 목표가 떠오른다. 영감이 필요한 학업을 위해서는 종교적 방법을 활용해도 괜찮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공부벌레와 짝이 되어야 한다. 또한 ‘나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새생활을 시작하며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것처럼 운동·명상·영양·다이어트(식이요법)관리를 잘 해야 한다. 건강은 타고 난다. 저자는 1958년(중3)때부터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여 지금까지 실시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자기주도학습’이 알려진 것은 1990년대 말이다. 잠자는 시간은 7시간 내외. 공부 콘텐츠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새벽녘. 긴장이 잠을 쫓는다. 건강을 위해 자야지.

Q: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재자 논란에 대하여.
A: 5.16은 군사혁명 성격이 국민공감대로 쿠데타를 넘어섰다. 그 자체가 역사다. 그러므로 공과에 대한 논란이 바로 역사이다. 다만 그의 과는 그의 공과 함께 평가되어야 한다. 군 점령기간이 끝나자 민주선거를 거쳐 정권이 이양되었다. 군사혁명 후 박정희 대통령이 연이어 정권을 잡음으로서 군부독재라 불린다. 그러나 그의 새마을 운동 이념은 근대국가를 건설하고 선진조국의 토대를 일구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대통령은 국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나라를 일으킨 영도자로 추앙받고 있다. 박정희는 무능한 정권을 바꾼 5.16 군사혁명의 지도자로 인식되어 왔다. 육영수 영부인과 박정희 대통령은 공히 조국과 민족을 위해 실제로 피 흘리고 별세했다. 조국과 민족은 그 숭고한 피를 마시고 살아갈 때 이 조국과 민족은 자유민주주의 첨단선진 한국의 큰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민주주의라는 나무가 피를 먹고 자란다. 저자는 삼선개헌 당시 고 박정희 대통령과의 뇌파 교감 내용이 기억난다. 삼선개헌의 국민투표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건의했을 때 “개헌투표에 협조해다오, 그 이후는 내가 스스로 알아서 할 테니 믿어다오”라고 했다.

Q: 박 대통령 내외분 흉탄서거에 대하여.
A: 육여사 흉탄서거 2주 전에 저자는 이를 꿈에 보고 박 대통령에게 뇌파로 보고했을 때 “괜찮아”라고 했다. 이때 박 대통령이 특별조치를 했더라면 육여사의 흉탄서거를 막지 않았을까. 박 대통령 흉탄서거도 10.26 그날 밤 사건 2~3시간 후에 비몽사몽간의 꿈에 나타났다. 저자의 완력으로 막으려 노력한 것도 생생하다. 새벽에 일어나 부산 전포동 비탈길 주택들로부터 대문의 조의리본과 대문틈으로 흘러나오는 뉴스에 “박 대통령이 부하들 사이의 총격과정에서 희생되었다”고 하였다. 이 육·박 흉서에 대해서 지금 생각해보면 저자가 박 대통령에게 뇌파보고 했을 때 박 대통령이 특별조치를 서둘렀더라면 육 여사는 흉탄사고를 예방했을 테고 박 대통령의 흉서도 예방하였을 것이다. 박 대통령 내외는 나에게는 부모 형과 같이 현몽했다. 박 대통령의 자녀들은 군사정권을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참다운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소통으로 첨단 선진국 건설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 조국의 남아 있는 일은 통일조국을 건설함과 첨단 민주주의를 달성함이다. 한국은 경제대국이 될 수밖에 없다. 중국을 돕고 우리는 일어서지 않을 수 없다. 그 옛날(80년대) 저자의 냉철한 예측을 여기에 지금 다시 예언해두는 바이다. 북한을 돕고 민생을 해결하자.

Q: 서울시장 보선부터 18대 대선까지 영향을 미친 ‘안철수 현상’에 대하여.
A: 지난해 서울시장 재보선은 ‘안철수’ 충격으로 박원순 시장을 탄생시켰다. 새 서울시장의 탄생은 안철수 원장의 극적인 양보로 이뤄졌다. 안 원장의 공적 헌신이었다. 다음에 그는 재산 사회 환원으로 분배를 말한 대로 실천하였다. 여의도 정치권에서 보기 힘든 ‘실천정치’였다. 안 원장은 기부 재산이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에 쓰이기를 희망함으로써 약자 껴안기라는 서민들의 정서에 부합했다. 실천은 선거 후가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기득권층을 포용하는 큰 정치의 의지도 보여 왔다. 전문가들은 역사의식과 숨겨진 정책 등 그의 내공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안 원장은 대선 후보로 출마 후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백의종군했다. 후보는 당연히 검증받아야 한다. 검증과정에서 철거민에게 분양하는 딱지아파트를 구입하고, 아파트 구입에 다운계약서를 작성했으며 아마추어 정치인에 대한 독선적 리더십의 궁금증이 문제이고 국정수행 능력에 대한 의문점이 문제이다. 자연과학의 성자 아인슈타인은 초대 이스라엘 대통령의 초대가 왔을 때 자기는 자연의 이치는 깨달았으나 인간사는 알지 못한다고 거절했었다. 안 원장의 경우는 무엇인지 또 어떤 과거 백그라운드가 있는지 왜 정치를 손대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단일화 방안의 공이 문재인 후보으로부터 안철수 후보에게 넘어 왔음에도 공을 받지 못한 이유는 철수한 안철수 후보에 무슨 문제가 있다.

Q: 국가에 기증한 것들이 있다면.
A: 국내 자연사 전시품 일체(60억 원 상당)와 구석호(저자 발견 자연사 유물 포함)를 국가와 지자체에 그리고 전 세계 공룡유적(저자의 공룡유적 보존의 법칙에 따르는)과 구석호의 천문학적 재화를 국가와 인류에 바친다. 구석호 개발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물부족 해소대책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부산에서 출발한 주요정책 제안은 지역분권화와 국립대학통합안이다. 수도권 집중현상을 차기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주요국정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민국 남한은 보통 미국 1개 주(州)의 1/3이하의 면적을 갖고 있으므로 정부종합청사에 부처별 행정상위자들이 결집하고 모든 부처는 협소한 남한 전 지역에 특성화시켜 각 도와 특별시·광역시로 분산할 수도 있다. 해양수산부는 부산, 과학기술부는 대전, 문화관광체육부는 광주나 제주도(전통문화는 안동), 산업자원부는 춘천, 교통부 및 기타는 서울·인천으로 분산시킴이 바람직하다.
또한 균형발전 정책을 원칙으로 지역분권화 정책은 국운을 걸고 추진해야 한다. 전국을 수도화하는 것도 그 일환으로 당연히 중요 시설들과 기업들이 지방에 분산될 수 있다. 이를 위해 내부의 결속력을 바탕으로 핵심지역에서는 지역별 국립대학 통합, 지역 거점대학 육성, 농촌의 도시화 등을 추진해야 하며 재정분권을 통한 지역재정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민생의 안정은 남북통일 추진(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사업을 북한 전역으로 확장시키고 북한의 자연사 조사와 등산의 자유화를 이끌어냄)에서 찾도록 하고, 동서화합문제는 코리아 6도분구로 시작한다. 남북통일은 Malaysia식 국왕제 도입(2012.2.SNS 김항묵)으로 가능하다. 공룡·구석호 등 남북한 경제적 금수강산 접촉으로 3단계 통일(1.공동체 선언, 2.연방국 건설, 3.남북통일) 성취하자.

Q: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대한 소감.
A: 영화 “선덕여왕”이 방영되던 때부터 국민에게는 여성대통령의 정통성을 여러번 생각하게 하였다. 박근혜에게는 행운의 신호탄이라 할 만했다. 육여사는 박근혜가 어릴 때 각별히 똑똑함을 눈여겨보아 미래가 예측되었다. 성장하면서 어느 정치인보다 평가를 높이 받았었다. 위기의 한나라당을 두 차례 건져내고 총선에서도 승리를 이끌어냈다. 세종시의 행정수도 건설추진에서 신뢰의 인물로 확고해졌다. 박정희 평가, 정수장학회 및 대통합 전략에서 보여준 박근혜는 그동안 틀에 박힌 보수색채에서 유연할 수 있음도 보여줬다. 대선의 막판에는 박근혜 실패의 위기감이 감돌자 보수 고령층이 투표에 대거 참여하여 경륜의 이미지와 신뢰도가 높고 애국심에 높은 점수를 받은 준비된 박근혜를 대통령에 당선시킨 것이다. 성공하는 선진국들은 인륜보다 천륜을 중시하는 사람보다 하늘을 우선하는 거룩함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주시해야 한다. 남북통일 정책과 동서화합 그리고 첨단 선진국 건설 이에 덧붙여 경제적 금수강산 확립이라는 거룩한 정책들이 박근혜에게는 결여되어 있다. 박 당선자는 현재 가장 결여되어 있는 영감(靈感)의 냉철함을 하루속히 찾아 Fashion Up 해야 할 것이다.
  이에 비하여 문재인 후보는 민주통합당이 수권정당으로서의 이미지가 결여되어 나라를 운영하기에는 믿음성이 부족했다. 문 후보는 노무현 파의 대표로 선출되어 민주당결집이 부족했을 것이다.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아름다운 단일화는 물 건너갔고 꼼수정치판으로 국민을 지루하게 만들어다. 행운의 결여라고나 할까. TV토론에서 말 잘하는 변호사가 앞서는 형국이었으나 승기를 잡기에는 부족한 토론회수로 그에게 승리의 운이 따르지 않았다. 상대 후보에 비해 턱없는 경륜으로 보였고 4대강 제언에서나 국정원 여직원 댓글문제가 야기되었으나 국민으로부터 별 다른 지지가 없었다. 인륜과 천륜사이에서는 국민이 볼 때 하늘이 먼저라고 볼텐데 “사람이 먼저다”하니 불안감을 주는 측면이 있다. 4대강의 자연보다는 민생의 사람이 먼저라고 한다면 비록 낮아 보이는 점수를 줄 수 있을망정 대선 전체의 슬로건으로서는 부적당했을 것이다. 자연을 도외시하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