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최창윤 기자(사진=순천국유림관리소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는 25일 오전 2017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돌입에 앞서 현판식을 실시하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키는데 앞장 서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현판식에서 순천국유림관리소 소속 공무원 10여명은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으며, 앞으로 설 연휴기간을 포함해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가 운영된다. 

지난해 산림헬기의 진화역량 강화 및 철저한 대응태세로 관내 산불건수 및 면적은 예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연중 고온 현상, 낮은 강수량 및 건조일수 증가 등 기상상황의 영향으로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 ‘16년 관내(9개 시‧군) 산불 발생건수 9건, 10년 평균 대비 44%감소 

※ 관할시‧군 : 고흥, 곡성, 광양, 구례, 담양, 보성, 순천, 여수, 화순 

순천국유림관리소 산불담당자는 "봄철(3∼4월)에 발생하는 산불 건수의 60% 이상이 입산자 실화・논밭두렁 태우기 등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만큼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사진=순천국유림관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