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오늘날의 현대인들은 경기가 아무리 안 좋아도 꾸준한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 소득 수준이 2만달러 이상으로 향상되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제일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이나 먹거리 역시 천연 제품이 대세다.

부안의 볼거리와 먹거리 집약한 ‘부안몰’ 운영

▲ 황강일 대표는 “부안몰은 맛, 가격, 서비스를 만족시켜 드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면서 “특히 엄선된 우수 농산물을 인터넷을 통하여 고객의 식탁에 신선함을 그대로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부안몰을 오픈한 만큼 가격, 신선함 등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천연제품이 화제가 되면서 부안쇼핑영농조합법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안쇼핑영농조합법인은 전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먹거리 장터를 마련한 ‘부안몰’을 열었다. 연간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부안몰은 전라북도 부안군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로, 지역 특산물을 상품화해 농촌 발전의 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안군은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경관이 수려하고 노을이 아름다운 곳으로, 예로부터 ‘생거부안’, ‘맛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풍부한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자랑한다. 우수 농특산물로는 부안쌀을 비롯하여 곰소젓갈, 부안뽕주, 김, 개암죽염, 곰소천일염, 들국화차, 백합죽, 바지락죽 등이 있으며 청정해역 칠산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활어를 중심으로 주꾸미, 갑오징어, 전어, 석화, 새우 등 맛과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가 많이 생산된다. 부안몰은 부안군민과 소비자들이 서로 신뢰를 쌓아가는 다리가 되고자 청정지역에서 농민의 땀과 정성을 담아 생산한 농특산물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안쇼핑영농조합법인과 부안몰의 황강일 대표는 “바다와 산이 만나 절경을 이루고, 그 안에서 인간과 자연이 만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고안했다”면서 “아울러 부안의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집약해 한 눈에 찾을 수 있도록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안몰에서 현재 판매 중인 농특산물로는 부안 쌀과 잡곡을 비롯해 죽염·천일염·함초, 부안김, 참뽕주, 누에, 참뽕잎가루, 뽕잎절임고등어, 참뽕잎차, 들국화차 등으로 다양한 가격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부안참뽕은 변산반도 국립공원 청정지역의 해풍을 맞고 자라, 타 지역 제품보다 당도가 높고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뽕잎의 열매, 즉 오디의 주요성분은 포도당, 과당 칼슘, 칼륨,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 A, B1, C가 들어 있으며, 특히 노화를 방지하는 천연항산화제(C3G)가 많이 들어 있어 과일의 황제로 칭하기도 한다. 황강일 대표는 “오디는 혈당을 떨어뜨려 주는 성분으로 알려진 DNJ의 함유량이 뽕잎에 이를 만큼 정도로 함유하고 있다”면서 “오디 속에 존재하는 당분은 과당과 포도당만으로 조성되어 있어 설탕을 피해야 하는 당뇨환자들의 식품제조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안군은 어렵사리 되살린 뽕 산업을 체험관광과 기능성식품생산으로 확대하는 중이다다. 이에 변산면 마포리에 「부안누에타운 누에곤충과학관」과 참뽕연구소를 건립하고 일대에 7만6186㎡ 규모의 누에마을을 조성하였으며, 부안 뽕·오디 산업의 홍보 거점이자 관광·체험촌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안군이 보증하고 농업인이 생산, 가공 책임지는 쇼핑몰
부안몰의 가장 큰 경쟁력은 부안군에서 선발된 우수 농가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고객에게 더욱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중간유통과정을 생략하고, 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의 신선함을 위해 유통단계를 최소화하여 소비자의 식탁까지 배달해 준다는 것이다. 또한 부안군이 보증하고 농업인이 생산, 가공을 책임지는 쇼핑몰로, 싱싱하고 품질 높은 농특산물만을 판매하기 위해 주문은 ‘부안몰’로 일원화하고 참여농가들이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믿고 거래 할 수 있는 특산물 쇼핑몰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현재 부안몰에서는 한국형 비아그라로 인정받는 누에그라를 비롯해 누에정, 누에환, 뽕잎분말, 오디분말, 비타드림, 비타큐 등 3차까지 가공한 고기능성 제품들이 많다. 꽃잠베개, 들국화차, 뽕잎차, 수제비누세트와 변산반도의 청정갯벌에서 생산되는 젓갈류와 액젓, 소금 등도 인기가 많다. 특히 부안몰은 산학 등과 연계해 더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해 그 수익금을 고스란히 농촌에 재투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황강일 대표는 “부안몰은 맛, 가격, 서비스를 만족시켜 드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면서 “특히 엄선된 우수 농산물을 인터넷을 통하여 고객의 식탁에 신선함을 그대로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부안몰을 오픈한 만큼 가격, 신선함 등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