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양성이 국가 경쟁력 강화에 있어 필수 요건이 되었다. 이에 홀리씨즈교회의 서대천 목사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서대천 목사는 세계 속에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 장기적이고 비전적인 한국 교육의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서대천 목사

2013년을 이끄는 리더에 선정된 홀리씨즈교회의 서대천 목사는 단연 한국을 대표할 교육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로 꼽힌다. 올해로 20여 년째 참교육의 길을 걷고 있는 서대천 목사는 교육 일선에서 현실의 벽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새롭고 분명한 전략 제시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했다.

미국 명문대학 6년 연속 지원자 100% 합격
서대천 목사는 대학입시만이 유일한 목표였고, 그 목표를 향해 쉴 틈 없이 달려온 이 땅의 다음 세대들을 멈춰 세계로 눈을 돌리게 했으며, 그들을 이성·감성·지성·영성을 모두 갖춘 4성급 리더로 양육하는데 목숨 걸고 평생을 헌신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24시간 핸드폰을 켜놓는 것은 물론이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365일 하루도 쉬어본 적 없는 그의 행보가 이를 대변한다. 그 결과도 대단하다. 서대천 목사가 만든 ‘거룩한 씨앗들’이라는 뜻의 청소년 단체 ‘홀리씨즈’ 소속 학생들은 UC버클리, 워싱턴대 등 남들은 들어가기도 힘들다는 미국 명문대학을 6년 연속 지원자 100%가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고 졸업률 50% 미만인 미국대학을 2년 혹은 2년 반 만에 조기 졸업하는 믿기 어려운 성과를 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 해에 수 백 명 씩 국내 10위 권 안 명문대에 입학시키기로 유명세를 얻었던 서대천 목사가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결정적 터닝 포인트를 마련한 것은 미국 엠포리오 주립대 교환교수로 가면서부터다. 그는 “미국의 유수 대학을 접하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많은 인재들이 세계 최강대국 미국이라는 무대 위에서 우리 아이들과는 차별화된 앞선 교육으로 세계를 이끌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면서 “이 땅의 청소년들도 대학입시, 한국이라는 우물 안에 갇히지 말고 세계 무대로 나아갈 준비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고 세계의 모든 교육 흐름이 ‘영어’로 향하고 있음을 몸소 느낀 터라 아이들의 교육방향도 ‘영어’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수가 된 배경을 밝혔다. 서대천 목사의 교육적 목표는 ‘대학가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것만으로 사람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진정 사람다운 삶은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세상을 품고 변화시킬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삶이어야 합니다. 나눔과 베풂과 섬김이 있는 겸손의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들이 이땅 곳곳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공자로 성장한다면 좋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 청소년기에 홀리씨즈 훈련을 받은 인재들이 이 사회 곳곳에 포진한다면 대한민국은 반드시 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청소년 각자의 내면의 가치관과 생각을 바꾸는 일로 한 명 한 명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것이야말로 위대한 교육 아닐까요?”라는 것이 서 목사가 내린 교육의 답이다.

이성·감성·지성·영성 갖춘 4성급 리더 양성
홀리씨즈를 통해 빛을 발하고 있는 서대천 목사의 인성교육은 과학적이고 시스템적이다. 지속적으로 올바른 가치 기준을 가르치고 의식 변화를 통해 스스로 비전과 목표를 세우도록 해 세계 인재들과 견주어 손색없는 글로벌 인재를 배출해 내는 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홀리씨즈 안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이성·감성·지성·영성을 모두 갖춘 4성급 리더로 양육되고 있다. 1인1악기 시대를 발맞추어 홀리씨즈 오케스트라 안에서 악기를 배우고 한여름 밤의 콘서트, 크리스마스 콘서트, 장학금 마련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스스로기획하고 발표하며 뮤지컬, 합창, 연극, 춤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한다. 홀리씨즈 학생들의 주최로 지난 10월 말 개최되었던 나눔바자회 ‘해피 데이’에서는 1일 판매로 7,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쾌거를 거두었고,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심산기념관에서 해외 근로자 초청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여는 등 활약이 대단하다. 공부만 하는 100점이 아니라, 할 것 다 하고 100점을 맞는 다재다능한 글로벌 인재가 홀리씨즈 스타일이다. 이제 서대천 목사의 다음 목표는 ‘이어가기’다. 이 나라 이 민족을 살리고 세계를 구할 수 있는 해결책은 ‘교육이 답이다’고 결론을 낸 그는 다음 세대들을 일으켜 세우고 그 교육을 이어나갈 서대천 교육사단을 만드는 일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 꿈은 ‘이 나라를 다음세대를 통해 부흥시키자. 이 민족으로 전 세계를 일으키자’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리의 다음세대들에게 제대로 된 실력과 끝없는 인성교육을 통하여 누구든 품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과 수많은 영성교육을 통하여 나의 유익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을 위하여 헌신할 수 있는 참된 능력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 나라의 리더가 되어 사회곳곳에 나가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교육이 홀리씨즈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겨자씨의 시작이 10년, 100년이 지나 이 나라와 이민족과 더 나아가 전 세계를 일으킬 것을 기대해본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