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지열,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체계를 위한 미래 에너지원을 특성으로 한다.

정재원 기자@

▲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강창원 대표는 재창업 이후 안정 궤도 속에서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유가의 불안정과 기후변화협약의 규제 대응 등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원유 수입국이자 7위의 소비국이다. 또한 에너지 자원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자원 빈국이다. 이제 재생가능 에너지로의 전환은 최후의 수단이다. 그것은 자연법칙적 인권과 합리성에 따른 생존 가능한 미래를 위한 유일한 에너지이기 때문에 마땅히 실천되어야 한다. 한국에서는 8개 분야의 재생에너지(태양열, 태양광발전, 바이오매스,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에너지, 폐기물에너지)와 3개 분야의 신에너지(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수소에너지), 총11개 분야를 신재생에너지로 지정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떠오르다
㈜앤엠에스는 2006년 유니크기전을 기점으로 2010년 엔엠에스파워 그리고 2011년 설립한 현재의 주식회사 엔엠에스에 이르는 태양광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개발 및 시공업체다. 태양열 전지판 등을 주력으로 한 회사는, 엔엠에스파워 시절의 일시 고난기를 겪으며 현재의 ㈜앤엠에스로 지난해 재창업했다. 이제 갓 창립원년을 넘어선 2012년에만 약 9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며 본격 성장 궤도로의 진입을 예고했다. 특히 굵직한 신재생 태양열 지방자치단체 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매출 확대의 초석을 다졌다. 고창군청, 부산교육청, 서울 동부도로사업소 그리고 태양열 발전장치사업을 다수 수주한 결과다.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사업분야의 다크호스 (주)앤엠에스의 선장 강창원 대표는 삼성전자 서비스사업부문에서 30여 년의  현장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 엔지니어였다. 퇴직 후 몇 가지 사업을 거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든 이후로 굴곡도 컸지만 이제는 본격적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본격 성장을 위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태양광시스템 외에도 연계형시스템, 응용시스템 등을 구축한 상태다.

연계형 구성시스템은 태양전지군, 계통연계인버터,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강창원 대표는 “태양전지군은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부분으로 태양전지판과 성치들로 구성되었다”면서 “계통연계인버터는 태양전지에서 발생되는 전력과 사용전원과의 연계로 일사량이 좋을 때 태양전지판에서 발생된 전력을 교류전력으로 변환해 부하에 공급하고, 야간 및 악천후시 사용계통으로 부하에 공급한다. 또한 모니터링 시스템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발전량 및 부하량을 측정하고 시스템 감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응용시스템의 경우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가장 보급이 활성화 되어 있는 태양광 가로등부터 항공장애등, 항로표지 전원, 이동화장실, 도로표지시설, 점차 확대되고 있는 산불감시 시스템용 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벤처기업 지정 통해 기술력 입증받아

태양광신재생에너지 기업 앤엠에스 공장전경

㈜앤엠에스는 6인치 단결정 태양전지형식의 인공지능형 모듈을 비롯해 인공지능형 태양전지판 단상인버터, 삼상인버터 등 다양한 태양광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차세대 독립연계형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태양전지에서 발생된 직류전압을 교류전원으로 변환해 전력을 공급하고 잉여전력은 슈퍼장소에 충전해 천재지변도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시스템인데 전력회사와 전력을 주고받지 않고 태양전지 전기만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회사는 LED전광판을 공급하고 있다. 전광판은 단독형과 PC연결형이 있으며 전광판 설치에 따라 옥내, 옥외용으로 구별된다. 앤엠에스는 친환경 웰빙 조명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LED시스템조명 제어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술 진화에도 힘쓰고 있다.

제2의 창업 이후 안정궤도에 들어선 강창원 대표는 나름의 소회를 밝힌다. “한때 어려운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새롭게 시작하며 내실을 기하고 있다. 회사는 언제나 성실과 고객신뢰로 설계부터 A/S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태양광 주택보급사업, 일반 보급사업을 주력화하며, 발전소 및 공공기관 등에 다수의 시공사례를 축적하고 있다”면서 “최근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지정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받았으며 자체 기술연구소의 설립을 통해 기술기업으로의 면모도 갖추었다. 2013년 도약하는 엔엠에스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