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기 상황 속에도 대한민국의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으로 잘 대응해 왔지만, 대한민국의 경제는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 대중 앞에서 말을 잘하지만 실제 오랜 시간 동안 진심의 행동을 보여주지 못한 리더십은 오늘날 국민이 요구하는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게 되는 새로운 도전을 직면하게 되었다.

▲ 베리치자산관리그룹 대표이사 조정래

대한민국 국민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게 되어졌고, 경제 관련 분야에서 금융, 일자리 부분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대목이라 말할 수 있다.

첫번째로 금융부분에서 체질 개선을 통해 국민이 하나될 수 있어야 한다.
국민이 예금을 맡겨서 3~4%로 이자가 나오는데 물가상승률은 4%로 가정해서 세금을 공제하면 역마진 구조다. 대출을 받으려면 서민은 보통 약 7% 이율로 그리고 많게는 10% 이상의 이자부담으로 인해 힘들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해외를 예를 들면 싱가폴이나 홍콩은 예금 금리가 낮으니까 대출금리를 약 1%로 낮춰서 자국민 및 외국인들이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금융 시스템을 선진화시켰다. 대한민국 정부와 금융기관도 윤리적인 책임을 지고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앞장서야 한다.
저금리 형태로 금융시스템이 계속 운영되는 조건 속에서 글로벌 국제금융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출금리는 더 낮게 낮추어야 한다. 금융권의 수익구조는 서민에게 대출금리를 높게 해서 이익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IB 투자업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투자 수익을 창출해야 대한민국의 금융 부분에서 경쟁력이 생기고, 국민들도 보다 나은 금융 시스템을 이용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두번째로 국민들이 삶의 질이 향상되며 함께 더불어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자리가 창출되어야 한다.
어떤 직업을 선택해도 고귀한 일이고, 그 일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게 되며, 행복의 성취감을 얻게 된다. 매년 시간이 갈수록 삶의 질이 어려워지고, 행복의 만족도가 낮아지면 경제 순환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 [원-달러 환율추이]

국민의 삶이 무너지고 대량 실업률이 양산되면, 여러 곳에서 사회적인 문제가 표출된다. 국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단기적인 일자리 창출이 아니라 큰 안목을 가지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경제 리더십이 진심으로 실행될 때 대한민국은 글로벌 위기 상황 속에서도 우뚝 설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