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통영시는 영‧유아 및 임신‧출산‧수유부의 영양개선을 위한 2017년 영양플러스 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통영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6세(66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임신부·출산부·수유부 중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을 한 가지 이상 보유한 중위소득 80% 미만(예: 4인 가구 기준 직장가입자 본인부담보험료 117,394원, 지역가입자 130,733원) 대상자에게 보충식품을 일정기간 동안 지원하는 제도이며,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참여 가능하다. 

대상자에게는 쌀, 계란, 우유 등 총 10종 이상으로 이루어진 보충식품패키지(6종) 중 대상에 따라 1종의 식품패키지를 월 2회 가정으로 배달 받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매월 1회 영양교육과 6개월마다 자격재평가(영양위험요인 평가)를 통해 1회 연장 지속 참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향후, 영유아 및 임산부에게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본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식품패키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균형 잡힌 영양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영양플러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보건소 영양상담실(650-6146)로 문의하면 된다. 

박주원 통영시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의 식생활 관리능력 배양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