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oc 또는 yuca라고 불리는 카사바는 열대성 식물의 뿌리로 열대 기후의 나라에서 생산되지만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우리에겐 생소한 이름일 수도 있지만 감자 생산량의 1/3 수준으로 생산되고 있을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재료다.

▲ 10년 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장학재단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종혁 대표

열량섭취는 줄이면서 영양만점인 영양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한 겨울나기의 한 방법이다. 건강도 챙기면서 먹기에 간편한 제품이 있어 화제다. 바로 인큐비즈가 선보인 ‘구슨카사바칩’이다. 젊은 리더 전종혁 대표의 카사바칩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그 현장을 따라가 보자.

출출함 제로 영양만점 ‘구슨카사바칩’ 열풍
열대 뿌리작물인 카사바는 벼와 옥수수에 이어 열대지방에서 가장 중요한 3대 칼로리원이다. FAO에 따르면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의 6억 이상의 인구가 카사바에 의존하고 있다. ‘천상의 식물’이라고도 불리는 카사바는 세계 8대 농작물 중 하나로 바이오에탄올 원료 뿐 아니라 식품 및 공업용 전분, 접착제, 바이오폴리머, 약품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부자재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카사바는 칼슘과 비타민C가 풍부해 열대지방 원주민의 영양 공급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MBC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서 원주민인 조에족의 식량으로도 소개된 바 있고 SBS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를 통해서 원주민인 사카라바 부족의 음식으로도 소개된바 있다. 인큐비즈가 선보인 ‘구슨카사바칩’은 열대 뿌리 식물 카사바 뿌리를 얇게 썰어 바삭하게 튀겨낸 스낵제품으로 감자의 담백함과 고구마의 달콤함이 함께 어우러진 조화로운 맛으로 바삭한 식감과 함께 색다른 맛을 낸다. 생김새는 감자칩 같지만 더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흡사 고구마칩과 비슷한 식감과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눅눅해지지 않고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포장지에 자체 지퍼를 달아 편의성도 살렸다. 담백하고 고소한 카사바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 구슨 카사바칩은 특히 칼로리와 나트륨을 최소화하고, 기름에 튀기는 과정을 일반 감자칩에 비해 최소화했으며,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어 더욱 건강한 스낵으로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전종혁 인큐비즈 대표는 “구슨카사바칩은 가격 경쟁력이 매우 뛰어난 유사 대체상품으로 술안주와 간식 등으로 적합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영양 간식이나 입이 심심할 때 먹어도 좋은 스낵이다”고 말했다. 전종혁 대표는 카사바가 한국에는 없는 식감과 맛이라는 점에 착안해 연지에서 직접 생산하고 유통은 국내에서 하는 방식을 채택해 본사에서 만든 인터넷쇼핑몰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전 대표는 “처음에는 B2B방식을 채택했지만 차츰 백화점 행사, 온라인 쇼핑몰 소매 판매 등 B2C 방식으로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편의점이나 소형 마켓에 입점하는 것 역시 추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장학재단 설립 추진
현재 전종혁 대표는 인큐비즈, 인큐엠엔씨, 인큐인터내셔널 등 3개 사업체를 중심으로 다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구슨 카사바칩을 최근 종영한 <아름다운 그대에게>(SBS), <골든타임>(MBC) 등 드라마에 간접 광고 형태로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PPL사업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 카사바는 칼슘과 비타민C가 풍부해 열대지방 원주민의 영양 공급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MBC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서 원주민인 조에족의 식량으로도 소개된 바 있고 SBS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를 통해서 원주민인 사카라바 부족의 음식으로도 소개된바 있다

전 대표는 “많은 사람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하며 상품을 광고할 수 있는 방송 매체에 여러 제품들을 광고할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된다”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20대에 창업하는 청년 CEO들이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어린 시절부터 도전정신과 창의력이 남달랐던 전 대표는 최근 대한민국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을 목표로 꿈을 펼쳐 나가고 있다. 어린 시절 영재로 주목받으며 해외로 나가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기회와 큰 꿈을 펼치기를 원했지만 가정형편상 꿈을 접어야 했던 그는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루고자 글로벌 인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전종혁 대표는 “이 장학재단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사는 마음으로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가는 글로벌 인재들이 양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구슨 카사바칩 무상 기부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서울정애학교, 주몽학교, 밀알학교, 서울시립지적장애인 사생대회 등의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나눔과 봉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 전종혁 대표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며 다른 업체나 개인들이 함께 하는 것도 언제든 환영한다”며 나눔의 기쁨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10년 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장학재단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종혁 대표. 뜨거운 열정과 마음으로 꿈을 품고 그 꿈을 위해 거침없이 전진하는 전 대표의 모습에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