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와 직장에서 주5일 수업, 주5일 근무가 확산되면서 각 가정의 시간적, 경제적 여유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늘어난 여가시간을 즐기고자 다양한 취미 활동 및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도 급증하는 추세다.

최근 몇 년 사이 캠핑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캠핑관련 업체 매출의 증가율도 연간 20%에 달하며 전국에 성업 중인 캠핑장도 500여 곳이 넘는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캠핑족은 여가 시간을 비롯해 가족단위 중심의 취미·레저 문화가 급성장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 홍성운 (주)포드트레일러코리아 대표는 “이제 1년 365일 산과 계곡을 비롯, 바닷가에도 텐트를 보유한 캠핑족들을 볼 수 있다”면서 “좀 더 편리하고, 간편한 캠핑, 자연과 하나 되는 캠핑을 위해 폴딩트레일러를 제작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호주 내 인지도 높은 포드드레일러  선보여
캠핑족이 늘어나면서 텐트나 캠핑카 등 각종 캠프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반해 소비자들이 캠프용품을 접하거나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는 적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오프라인에서 제한된 캠핑 용품을 이용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직접 경험해보지 못하고 캠핑 용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2 서울 스포츠, 레저산업박람회는 캠핑족들의 캠핑용품에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 중 포드트레일러는 관람객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주)포드트레일러코리아가 선보인 포드트레일러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런칭한 호주 스톡맨사의 캠핑 트레일러다. 포드트레일러는 2006년 호주 플라스틱 어워드에서 디자인혁신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호주 오프로드 캠퍼 어워드 파이널 리스트로 선정되는 등 이미 호주 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소형트레일러의 범주에 속하면서 폴딩트레일러(접었다 폈다 하는 모습)의 형태를 띠고 있다. 캠핑카나 트레일러는 동력이 있어서 움직일 수 있는 모터홈/모빌홈, 박스형 트레일러, 폴딩 트레일러, 트럭캠퍼 등 4가지로 구분된다. 이 중 폴딩 트레일러는 주차가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든 쉴 수 있으며 텐트처럼 설치나 포장에 불편함이 없고, 이동시 부속물을 분실할 확률이 적으며, 부가적인 장비들의 운반시 공간 부담이 없다.

때문에 캠핑족들은 보다 자연 친화적인 폴딩 트레일러를 선호하는 편이다. 최근 캠핑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포드트레일러의 재질은 경량 플라스틱과 아연으로 도금된 차대로 구성되어 있어 무게는 줄이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포드트레일러의 가장 큰 장점은 가볍다는데 있다. 포드트레일러의 자체 무게는 250kg 정도의 초경량으로 승용차로도 견인이 가능하며 별도의 트레일러면허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오토캠핑장은 물론이고 가벼운 무게로 인해 계곡이나 바닷가를 나만의 캠핑장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 트레일러에는 퀵캠퍼 또는 패밀리캠퍼가 장착되는데 1~2분 안에 모든 세팅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 퀵캠퍼와 패밀리캠퍼는 각각 2인용과 4~6인용으로 두 모델 모두 확장 텐트를 통해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주방과 전기시설 설치가 가능하며 간단한 샤워도 할 수 있다.

▲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2 서울 스포츠, 레저산업박람회는 캠핑족들의 캠핑용품에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 중 포드트레일러는 관람객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국내 레저문화 선도하다
현재 포드트레일러의 국내 독점권을 갖고 있는 홍성운 (주)포드트레일러코리아 대표는 “이제 1년 365일 산과 계곡을 비롯, 바닷가에도 텐트를 보유한 캠핑족들을 볼 수 있다”면서 “좀 더 편리하고, 간편한 캠핑, 자연과 하나 되는 캠핑을 위해 폴딩트레일러를 제작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트레일러의 편안함, 텐트의 운치, 기동성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신개념의 캠핑 폴딩트레일러의 개발로 캠핑족들은 이제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무엇이나 싣고 언제나 떠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랫동안 극장, 공연사업에 종사했던 홍성운 대표는 국내 레저문화를 선도해온 인물로 유명하다. 하지만 국내 공연산업이 쇠퇴하면서 새로운 아이템과 사업을 발굴하던 그는 광활한 호주에서 상종가를 치는 포드트레일러의 원자재를 수입해 국내 석권을 하기로 했다. 사업 시작 후 홍 대표는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에서 제품을 조립, 지난 6월 처음으로 제품을 선보였으며 호주 제작사와 한국총판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홍성운 대표는 “쾌적한 캠핑 텐트와 여행용 가방 등은 아름다운 추억과 든든한 동반자라는 신뢰와 믿음이 필요하다”면서 “몇 년이 지나도 자랑스러워 할 그런 명품을 생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