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보건사회연구원 발간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에 실린 ‘OECD 국가 삶의 질 구조에 관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OECD 34개국 행복지수에서 한국은 10점 만점 중 4.20점을 기록해 32위에 그쳤다.

▲ 문은식 포웨이 행복연구소장은 가정문제, 청소년문제, 진로문제, 인간갈등, 우울증 및 심리문제 등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 및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면서 행복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의 행복지수 4.20점은 OECD 국가들의 평균치인 6.23점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한국보다 낮은 곳은 터키(2.90점)와 멕시코(2.66점)뿐이었다. 우리나라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인 사회적 진출, 형성성, 보건·안정·다양성 등 사회통합부문에서 최하위권 점수를 받은 것이 행복지수를 낮추는 요인이 됐다.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행복 전도사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가 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나는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 행복은 멀지 않은 곳에 있지 않다고 하지만, 어쩐지 그것은 꼭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기만 한다. 문은식 포웨이 행복연구소장은 가정문제, 청소년문제, 진로문제, 인간갈등, 우울증 및 심리문제 등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 및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면서 행복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원광대 원불교학과 및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포웨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원음방송에서 3년간 행복학을 강의한 그는 현재 원음방송의 <거듭나게 하소서> 및 청소년 상담프로그램 생방송 <희망스케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KBS1 TV<아침마당> 목요 특강, EBS <부모> 금요 특강, KBS 라디오 초대석 강의, TBN 교통방송 <행복합시다>에 출연해 행복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전주소년원 행복명상 지도 4년, 전북교육연수원 교사대상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진행, 청소년 및 청년대상 희망토크 콘서트 진행, 경인지역 청운회 ‘더 좋은 아빠 되기 운동’ 지도위원으로 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활동 강의 및 지도를 중이다. 이 외에도 청소년 자기주도형 학습프로그램인 원학습 코칭을 통해 청소년의 자신감 회복 강의를 비롯, 유치원, 어린이집 부모교육, 기업, 시민 특강 등을 진행하며 행복전도사로서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가 다른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행복학’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문은식 소장은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영향이 컸다고 말한다. 문 소장은 “고등학교 때 술주정뱅이에 바람둥이 아버지를 두었다. 제 마음에 응어리가 있다 보니 대학에 가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행복에 대한 연구를 하고, ‘삶을 통해 어떤 것이 진정한 행복일까?’라는 근본적인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행복에 관련된 논문과 서적은 물론,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과 행복하지 않게 사는 사람들의 사연을 찾아 들으며 20여 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연구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행복의 결론, 행복하게 사는 방법들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포웨이 행복연구소를 설립, 운영하며 본격적인 행복전도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행복’과 ‘문화 활동’으로 인생을 즐기다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를 알려주는 행복 길라잡이 문은식 소장. 그는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전도사이기도 하지만 행복을 접목한 문화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는 나와 연애한다>, <엄마혁명>, <행복은 어떻게 오는가?> 등의 저서로 KBS, 한겨레신문, 매일경제신문, 교보문고, YES24 추천작가로도 선정된 문은식 소장. 그는 포웨이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가수 해피체어 싱글1집, 정규 1집 기획 및 발매를 했고, 희망의 캠퍼스 대장정을 통해 10개 대학 및 20개 고등학교 무료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신문 및 한국영상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자랑스런 한국인 시나리오 공모대전에서 문 소장의 <시베리아의 태양>은 본심을 통과한 24편에 선정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이제 그는 행복학을 더 완성해 문화 예술 공연과 접목을 시도 중이다. 윤도현, 김동렬, 버스커버스커 등의 가수들이 공연하고, 저는 강의를 하며 함께 행복 콘서트 투어를 하고 싶다는 문은식 소장. 그는 “현재 좋은 아빠 역할론에 대해 책을 쓰고 있기에 그 분야에 대해 강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생은 축제입니다. 세상은 놀이동산이고요. 인생을 즐기십시오”라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