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다시 뛰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 경제에서는 대기업의 의존도가 높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우리나라 경제의 뿌리이며, 국가 경쟁력도 중소기업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김호성 대표는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근무환경 조성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항상 고객과 자유로운 의사를 교환함으로써 회사와 고객 모두가 Win-Win하는 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소기업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 중소기업 수는 310만개로 전체 기업의 99.8%에 이른다. 여기에 종사하는 인력은 1100만 명, 전체 고용의 89.5%를 차지하고 있다. 중소기업 특성상 1년에 100만개가 창업하고 이 중 70만~80만개가 폐업을 반복하는 역동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역동성의 이면에는 생과 사의 갈림길이 항상 공존하며 흥망성쇠가 함께 반복되고 있다. 창업 10년 후 생존율이 13%에 그칠 정도로 치열한 경영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경쟁 속에서 눈에 띄는 ‘알짜’ 중소기업들이 있다. 바로 혁신형 기업들이 그 주인공이다. 혁신형 중소기업들은 혁신활동을 통해 일반 중소기업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증명됐다. 특히 이러한 혁신형 중소기업들은 경영성과 측면에서 탁월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 모든 항목에서 일반 기업을 능가하고 있다.

창의적 기술개발로 국가경쟁력 강화
(주)박스코의 김호성 대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한 ‘2012우수자본재개발’정부 포상에서 김호성 (주)박스코 대표는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1999년에 설립된 (주)박스코는 전기, 전자 제어기기를 보호하는 플라스틱 재질의 콘트롤박스, 스위치박스, 터미널 박스 등을 생산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미 정부 유공 표창을 수차례 받은 바 있는 (주)박스코는 세계 80여 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에 본사와 공장을 보유하고, 서울지사, 경기지사를 운영 중이다.

▲ 지난 9월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한 ‘2012우수자본재개발’정부 포상에서 김호성 (주)박스코 대표는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주)박스코는 설립 이후 자본재산업 분야에 창의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무역진흥유공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모범중소기업인 중소기업청 표창, KOTRA 사장 유공 표창 등을 수훈한 바 있다.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재질의 범용 전기, 전자 제어 기기 보호용 박스, 케이스 제조 전문회사인 (주)박스코는 IP 66/67의 우수한 방수, 방진 구조의 규격 제품 및 주문 엔클로져 제품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으며, 구로, 안양에 영업소를 개설하고 전국 500여개의 소·대규모의 전기자재 대리점에 공급함에 따라 설립 이후 매년 꾸준히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BOXCO 브랜드를 꾸준히 세계시장에 알리고 공급해왔다. 김호성 대표는 “박스코는 중국(Shanghai BOXCO), 미국(Autonics), 일본(Takachi), 호주(Tobin), 뉴질랜드(Captron), 덴마크(HansBuch), 폴란드(Eltronica), 루마니아(Ampro) 등과 같이 20여 개국, 30여 개의 업체들과 해외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여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매년 20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와 고객 모두 Win-Win
김호성 대표는 (주)박스코의 우수한 제품을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해, 매년 3회 이상의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고, B2B사이트를 운용하여 BOXCO 브랜드를 세계시장에 홍보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매년 30건 이상의 신규 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증가하는 매출과 발맞추어, 매년 10% 이상의 신규인력을 고용하여, 부족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냉, 난방 에어컨, 휴게실 등의 복지시설을 확충하여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재교육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으로 직원들의 근무의욕도 한층 높였다. 보다 나은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우수한 해외업체들과 기술적 지원을 체결하여 자체 개발을 실시,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 금형비 투자, 다양한 해외업체들의 신제품 개발 문의를 수용하여 자체적으로 개발해 공급, 품질 및 납기 향상을 위해 신규 기기 구입, 품질 관리 직원을 확충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호성 대표는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근무환경 조성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항상 고객과 자유로운 의사를 교환함으로써 회사와 고객 모두가 Win-Win하는 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