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기법으로 재배한 유기농산물부터 친환경기법으로 키운 축산물과 그 가공품 등 친환경 먹거리는 이제 우리시대의 트렌드가 되었다.

▲ 이행철 대표는 지난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된 혁신경영인이다

사람은 먹는 음식에 따라 병이 생기기도 하고 낫기도 한다는 섭생의 치유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음식은 병을 낫게 하는 첫 출발이다. 오늘날 올바른 먹거리인 친환경 먹거리가 우리의 관심사로 떠오른 이유는 다름 아닌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이기 때문이다.

혁신경영으로 농수산부 선정 ‘신지식 농업인’ 되다
다양한 먹거리 중 축산물의 경우 그동안 항생제의 남용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을 느껴왔다. 이에 친환경 무상생제 축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3식품의 이행철 대표는 “무항생제 축산물이란 생후부터 출하시까지 전 기간 동안 합성항생제, 성장촉진제 및 호르몬제 등의 동물약품과 포유동물에서 유래한 사료를 첨가하여 급여하지 않고 사육한 축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153식품은 친환경 무항생제 떡갈비, 양념갈비를 개발해 이듬해인 2004년 전국 28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한겨레 초록마을 입점을 시작으로 생협연합회, 한마음공동체, 여성민우회 등 국내 굴지의 친환경매장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 친환경 식품기업이다. 이행철 대표는 지난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된 혁신경영인이다. 신지식 농업인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1999년부터 독창적인 농업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자신 뿐 아니라 지역농업인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행철 대표는 중문학사, 농학석사, 식품생명공학사, 식품공학과 박사과정 재학 등을 통한 부단한 연구개발 및 신지식 습득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중기청 창업패키지교육, 한국벤처대학, 전남대 농업CEO과정, 농수산 무역대학, 담양농업리더아카데미, 외식산업글로벌리더과정, 남도한식외식과정, 더푸른 미래농업 CEO MBA과정 등을 수료하는 등 경영마인드 제고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행철 대표는 담양 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무항생제 축산물을 원료로 전통떡갈비를 비롯한 죽순떡갈비, 해물떡갈비, 오리떡갈비 등을 개발해 연 매출 23억원의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클린사업장 지정, 남도미향 인증,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지정을 받아 안전 위생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행철 대표는 “또한 신개념의 노화억제 성분이 뛰어난 청보리를 이용한 청보리 분말 제조방법, 청보리를 이용한 국수제조방법 특허 등록 등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특히 담양의 특산물인 죽순을 이용한 ‘죽순떡갈비’등 4건의 특허 출원, ‘대통포크’ 상표 및 프랜차이즈 상표등록과 출원10건등으로 지적재산권 확보와 자체 쇼핑몰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수북면 수북리에 직영 식육점과 식육식당을 열고 무항생제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소비자와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153식품은 자회사인 ‘죽마고우’를 운영, 죽마고우에서 생산되는 기능성 천연화장품인 각종 오일과 보습제, 베이비크림 등 25개의 제품을 선보여 고품질의 코스메티컬 브랜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153식품과 죽마고우를 향후 4년 내 100억 매출을 상회하는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담양지역 아동들의 실질적 문제 해결 나서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올 6월  직영 153식육점과 식육식당을 오픈한후 7월 27일 153식품은 담양지역 아이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공익사업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었다. 이행철 대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지역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공익사업 프로모션은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어린이재단에 기부함으로써 기업 및 단체가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함께 동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익연계 프로모션 협약 체결은 담양지역에서만 담양愛꽃, 양지앤택에 이어 153식품이 세 번째다. 이번 협약체결로 153식품(식육점, 식육식당)은 매달 15일 발생되는 매출액 중 30%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게 되며 7월에 75만원, 8월에는 105만원을 기부하였고, 기부금 전액은 담양지역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해 소외되거나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아이들에게 생계, 주거, 의료지원비 등으로 사용된다. 또한 153식품은 이번 협약으로 지속적인 공익연계사업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착한기업’이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얻었다. 이행철 대표는 “나눔을 통해 담양지역 아동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다소나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협약을 통해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담양지역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M
농업회사 일오삼식품(주) 담양군 수북 궁산리 179-1    061-382-0153  010-3635-4696
식육점 식당  담양군 수북면 수북리 137   061-382-2288, 382-1533
www.153foo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