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와 따뜻함을 동시에 지닌 배우 차승원이 이탈리안 명차 마세라티의 신차 출시행사에 홍보대사로 참석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마세라티 공식수입업체 ㈜FMK는 지난 9월 25일 신사동 마세라티 공식 전시장에서 홍보대사 차승원과 함께 정통 럭셔리 그랜드투어링 쿠페 ‘그란투리스모 스포츠’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 마세라티 공식수입업체 (주)FMK가 9월 25일 공식 출시한 ‘그란투리스모 스포츠’를 홍보대사인 배우 차승원과 함께 선보이고 있다

그란투리스모 스포츠는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로 강력한 성능과 고급스러움, 스포티한 스타일이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뤄 주목 받고 있는 모델이다. 배우 차승원과 함께 소개된 새로운 그란투리스모 스포츠는 공기역학적 효율을 최대화하기 위해 더욱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룩으로 선보였다. 첨단 인체공학 연구를 통해 럭셔리 4인승 그랜드투어러의 명성에 걸맞는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그란투리스모 스포츠의 성능도 한층 강력해졌다. 6단 시퀀셜 변속기 적용 시 최고 출력 460마력(7,000rpm), 최대 토크는 53kg.m(4,750rpm)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만에 주파하고, 최고 속도는 300km에 이른다. 국내 판매가격은 각각 부가세 포함 2억 2,900만원(ZF 자동 6단 변속기)과 2억 4,300만원(6단 시퀀셜 변속기)이다.

한편, 차승원은 연예계 데뷔 이후 인기 드라마 ‘최고의 사랑’, ‘아테나: 전쟁의 여신’, 영화 ‘포화 속으로’ 등에서 많은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최근 연극무대로 진출하며 끊임없이 변신하는 진정한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패셔니스타로서도 주목을 받아온 차승원은 올해 초 마세라티의 홍보대사로 선임되어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폭발적인 성능과 우아한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마세라티의 아이덴티티에 가장 잘 어울리는 홍보대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 상위 1%의 애마 ‘마세라티’

▲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예쁜 스포츠카다. 우아하게 흐르는 허리 라인이 예술적이면서 섹시하다. 국내에서 마세라티는 그리 인기 있는 브랜드가 아니다. 페라리의 형제 브랜드이면서 페라리보다 대중적인 브랜드이지만 오히려 페라리보다 덜 팔리고 있다. 하지만 마세라티는 유명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올 초 개봉된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에서는 상위 1%의 주인공 프랑수아 클루제와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Quattroporte sport GT S)는 영화 내내 조화를 이루며 스토리에 재미를 더했다. 지난해 로버트 드니로와 브래들리 쿠퍼가 열연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리미트리스(Limitless)’에서는 마세라티의 럭셔리 스포츠 쿠페인 그란투리스모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과 레이싱 본능을 자극하는 성능으로 액션에 묘미를 더했다. 앞서 영화 ‘오션스 트웰브(Ocean's 12)’, ‘미녀 삼총사II(Charlie's Angels II)’ 그리고 미국드라마 ‘위기의 주부들(Desperate Housewives)’에서도 그란투리스모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