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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소통 CEO 대상’ 수상자 선정
2016년 12월 05일 (월) 02:05:34 장정미 기자 haiyap@newsmaker.or.kr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소통 CEO 대상’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대한민국 소통 CEO 대상은 국내 230여 개 광역·기초자치단체 기관장 및 정부부처 장관이 평가 대상이다.

장정미 기자 haiyap@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소셜미디어, 인터넷 등을 활용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CS, 정책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민관이 모여 지난 2004년 설립한 단체다. 국내 최초로 정부부처(現 미래창조과학부)와 인터넷과 SNS에 최적화된 평가지표를 개발, 고객평가와 고객 VOC, 전문가 검증, 운영성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우수기업(관)에게 ‘대한민국소통대상’을 시상해왔다.

SNS 팔로워 200만명 ‘소셜미디어의 달인’
‘대한민국 소통 CEO 대상’은 SNS를 대상으로 게시물의 공유 수, 댓글 수, ‘좋아요’ 수 등을 기준으로 한 ‘정량적 소통지표’ 평가와 3500명의 시민 VOC(Voice of Customer)조사를 거쳐 선정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조사에서 49%를 획득하며 이재명 성남시장(41%), 안희정 충남지사(3%), 남경필 경기지사(2%)를 제치고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8월 국내 정치인·행정가를 통틀어 최초로 SNS 팔로워 200만 명을 돌파해 박 시장의 팬클럽을 중심으로 한 SNS 팔로워들이 자발적으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현재도 박원순 시장의 SNS 팔로워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총 239만명(페이스북 41만명, 트위터 182만명, 카카오스토리 12만5000명, 인스타그램 2만3000명 등)이 박 시장과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시장은 ‘소셜미디어의 달인’으로서 거의 매일 꾸준하게 게시물을 올리며 살아 있는 소통창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6월 일본 NHK를 통해 ‘세계 개성파 시장’ 4인 중 1인으로 소개되는 데도 SNS 소통이 주요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은 ▲시의 내부적인 정책 회의나 정례 간부회의 등을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하는 라이브서울이나 ▲페이스북과 트위터 페리스코프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SNS 방송 ‘늘 연결된 시장,#원순씨X파일’을 통해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 박 시장은 “불평등, 불공정, 불안, 불통 등으로 ‘불난’ 대한민국의 불을 끄는 것은 소통이다. 눈에 보이는 불은 물로 끄지만 국민 마음 속 불은 소통으로 끌 수밖에 없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연결되어 소통하겠다. 늘 그래 왔듯이 서울의 혁신이 대한민국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국민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무회의서 국무위원 전원의 사퇴 촉구
박원순 서울시장이 소신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황교안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국무회의에 그동안 정기적으로 참석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날 이례적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한 박 시장은 국무위원들을 향해 “국민과 대통령 중 누구 편에 설지 결단하고, 황교안 국무총리를 포함해 국무위원들은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무위원들이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사퇴를 논의하는 게 정당하냐”고 따져 묻자 박 시장은 “서울시장에게 의결권은 없어도 발언권이 있는 이유는 국민 입장을 대변하라는 뜻”이라면서 말을 그치지 않았다.

박 시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법을 처리하는 과정에도 법제처장과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안이 통과된 뒤에는 한민구 국방장관과 30분 이상 공방을 벌였다. 박 시장은 국무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관해 수차례 반대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결국 의결됐다”면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추진한지 한 달도 안됐는데 그런 상황에서 급속히 추진할 이유가 뭐가 있나. 국무회의라도 한 주 연기하자고 제안했는데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국무위원들의 사퇴를 촉구했다. (국무위원들이) 진지한 반성과 성찰의 자세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큰 실망을 하고 중간에 퇴장했다”고 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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