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하는여성연합의 신동학 회장은 일평생을 일하는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여성들의 복지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 남녀 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에 맞는 많은 성과를 창출해냈다.

▲ 신동학 회장은 “비록 뜻은 이루지 못했지만 여성들의 단결된 힘을 어느 정도 보여준 1907년 2월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처럼 많은 여성들이 힘을 단결하여 대한민국의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동학 회장은 “직장생활, 가정생활, 자녀교육 문제 등 우리 여성들은 남성에 비하여 좌절할 시기가 많다”면서 “그러나 한 번 계획을 세운 꿈은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여성이기도 하다”고 강조한다. 또 “여성은 앞으로 다가올 시대가 원하는 인재”라고도 말했다.

여성의 권익과 능력 향상 위해 총력 기울이다
최고의 리더십으로 新 여성 리더의 롤 모델로 꼽히는 신동학 회장은 여성들의 숨겨진 잠재력을 끌어내고 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각박한 사회의 한줄기 빛과도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이모맺기 운동’은 결손·조손 가정 자녀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사랑을 전해주는 운동이다. 신 회장은 “자칫 잘못하면 도움의 손길은 청소년에게 부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하지만 ‘이모’라는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도움의 손길을 따뜻하고 정겹게 하며, 이러한 도움은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에 그치지 않고 마음마저도 사랑의 손길로 따뜻하게 어루만진다”고 설명했다. 또 “이모라는 친근한 이미지로 청소년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청소년들은 이모에게 의지를 한다”며 “기댈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청소년들에게는 그 시기를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모맺기 운동’은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미래의 대한민국 기둥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동학 회장은 학생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기 위해 ‘이모맺기 운동’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라게 하기 위한 활동도 병행하여 진행 중이다. 청소년 선도 활동이 바로 그 중 하나다. 청소년들이 나쁜 길로 빠지거나 힘이 들 때 힘이 되어 준다. 사회는 점점 척박해지고 개인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사회의 따뜻함을 알려줄만한 쉼터, 놀이터 등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또한 스포츠 등을 장려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페어플레이정신 등 학생들의 올바른 인격 성장에 맞는 것들을 지도하기도 한다. 인격이 올바르다면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 문제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신동학 회장은 이러한 문제를 미리 알고 적절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FTA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농촌 돕기 운동의 하나로 달성면 구자면에 위치한 대경 토마토 농장과 ‘일사일농’을 맺었다. 일사일농은 농가의 바쁜 일손을 돕고 나아가 재배와 판매를 돕는 것을 주요 과제로 하고 있다. 일사일농, 이모맺기 운동 외에도 후학들의 지도를 위해 전문직에 종사하는 회원들과 함께 신동학 회장은 진로를 고민하는 실의에 빠진 학생들을 직접 방문하여 진학지도를 해 큰 호응과 학생들의 인생에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듯 여성의 다양한 사회봉사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신 회장 덕분에 (사)일하는여성연합은 점차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입증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도 점차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이 다가올 시대에는 여성이 반드시 필요함을 증명한 것이다.

여성의 잠재력 일깨우고 정체성 찾기에 나서다

▲ 신동학 회장은 학생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기 위해 ‘이모맺기 운동’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라게 하기 위한 활동도 병행하여 진행 중이다

신동학 회장은 여성의 권익과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던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가 선정하는 여성발전부문 목련상 수상,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선정한 ‘제45회 상록수 용신 봉사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그러나 신 회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여성의 자기 발전을 위한 한국여성미술대전과 가족한마당공연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여성들의 예술적 잠재력 개발과 문화 발전을 함게 도모하는 중이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조에 맞춰 ‘빈그릇 비우기(쓰레기 줄이기)’와 같은 공익 캠페인 진행을 비롯하여 1995년부터 운영해온 (사)동학 어린이집을 통해 교육의 사각지대에 방치될 수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육아와 학습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여성들의 문화·봉사활동 같은 사회적 참여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가족들에게도 인정받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는 본질적으로 여성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제자리를 찾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꿈의 실현은 노력과 전략이다. 아무리 꿈이 크다 하여도 재능을 가지고 나오지 않으면 실패한다고 했으나 1%의 재능에 비하면 노력은 99%로 좌절을 극복할 수 있는 큰 무기”라면서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답게 살기 위해 평생을 노력했다. 앞으로도 잘 사는 나라를 위해 여성으로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신동학 회장은 “여성은 본래 남성보다 힘이 약한 존재다. 하지만 남성은 어머니라는 여성의 품 안에서 자란다. 그리고 여성은 남성보다 힘이 약할 순 있지만 다른 면에서는 무척이나 뛰어나다. 그러한 여성들이 모여 하나의 목소리를 낸다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 것이다. 여성들을 표현할 만한 가장 적절한 말은 외유내강이 아닐까 한다. 겉으로는 유해 보이지만 내면은 그 누구보다도 강한. 여성의 잠재력은 대한민국이 상상하는 그 이상이다. 비록 뜻은 이루지 못했지만 여성들의 단결된 힘을 어느 정도 보여준 1907년 2월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처럼 많은 여성들이 힘을 단결하여 대한민국의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NM